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납치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새벽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72살 허 모 씨의 집에서 괴한 두 명이 들어와 허 씨를 폭행한 뒤 손녀 11살 허은정 양을 데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씨는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40~50대 남자 두 명이 들어와 얼굴을 마구 때렸고, 이를 말리던 큰 손녀를 강제로 데리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옆방에 있던 9살된 작은 손녀가 이웃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집안을 뒤진 흔적이 없고 금품을 요구하는 연락이 오지 않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비공개로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수사에 진척이 없자 발생 5일 만에 공개 수사로 전환해 허 양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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