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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미용·패션 및

치아 건강 자가 진단법

by 현상아 2008. 7. 22.

충치로인한증상초기상태충치 " 어금니의 윗면(씹는 면)이나 바깥쪽 면 혹은 안쪽 면에 새까만 점(직경 1밀리 정도)이나 혹은 시꺼멓게 비쳐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아프지도 않고, 찬물...  

 

 치주병으로인한증상 치주병의 원인인 치석이 있는경우 " 거울로 입 속을 들여다보니 앞니의 안쪽으로 노르스름한 띠 모양의 무언가가 붙어 있는데 전혀 아무런 통증도 없고 치아들 자체는 까맣게 썩은...

 
 
 
초기상태충치
" 어금니의 윗면(씹는 면)이나 바깥쪽 면 혹은 안쪽 면에 새까만 점(직경 1밀리 정도)이나 혹은 시꺼멓게 비쳐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아프지도 않고, 찬물이나 뜨거운 국에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이 경우는 초기의 충치입니다. 이럴 경우는 빨리 치과를 방문해 썩은 부위를 갈아내고 치과용 충전 재료로 갈아낸 부위를 충전해 주면 끝납니다. 물론 썩은 부위의 정도에 따라 치과용 마취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의 치과용 마취는 엉덩이에 맞는 것의 10분의 1 만큼도 아프지 않습니다.
 
" 어금니를 살펴보니 구멍이 크게 나 있고 찬물을 먹으면 이가 몹시 저리고 통증이 생깁니다. 그러나 찬물이 없어지거나 음식을 먹지 않을 때면 아프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는 중등도 이상의 충치입니다. 썩은 부위가 치수(치아의 치수)를 이미 침범하고 있으므로 치수치료라는 과정을 거쳐 이빨을 금속으로 덮어씌우기까지(보철)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부터는 치료비가 많이 듭니다.
 
" 위의 경우 2의 단계를 거쳤는데 끈질기게 참고 견뎠더니 찬 음식을 먹거나 얼음을 먹어도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음식이 썩은 부위에 조금 끼어 들어가서 불편하기는 해도 별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것만 먹으면 아파오기 시작해서 이때는 얼음물을 물고 있어야 통증이 가십니다. "
이 경우는 마치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온 경우와 같습니다. 물론 의식은 있는 상태로 말이죠. 치아는 지금 거의 수술을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면 됩니다. 치료방법은 위의 경우 2와 마찬가지이나 병이 깊이 들었으므로 치수치료를 할 경우에 치아가 살아날 확률은 반반입니다.
 
" 위의 경우 3을 거쳤는데 끝까지 치과에 가지 않고 오기로 버텼더니 이제는 더운 것이나 찬 것이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오고 게다가 썩은 이의 잇몸까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습니다. "
이 경우는 이미 환자는 응급실에 들어왔으나 의식도 없고 살 가망이 없는 그런 경우입니다. 해당 치아는 죽었다! 빼어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뼈 속으로 염증은 계속되어 뼈 속까지 곪아 버리게 됩니다. 문제는 그러나 이를 빼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치아를 빼어버리면 그 뒤 1개월~2개월의 치유기간을 거쳐, 이를 뺀 잇몸이 정상적으로 아물었다고 판단되면 빠져버린 양 옆의 치아를 갈아서 이것을 이용해 없어진 치아를 새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른바 보철의 과정이 시작되는 것이고 한번 보철의 과정이 시작되면 그 보철물은 수명이 있으므로 (보통 5년 정도 이상) 수명이 다 되었을 때 다시 보철물을 다시 제작해야 합니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폐차 후 혹은 중고차를 팔고 (유감스럽게도 치아를 살 사람이 없어서 중고 치아는 값이 0원입니다) 새 차를 구입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환자는 치아를 한번 해 넣고서 평생 쓸 것으로 생각하는 분이 있는데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조물주가 만든 치아도 망가져서 그것을 만들어 넣게 되었는데 인간이 만든 보철물이야 하물며…! 어쨌든 이가 빠지면 문제는 심각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또 보철을 하는 재료는 반드시 금 (골드) 이 포함된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금이 우리 몸과 가장 친화성이 좋고, 치과의술이 개발된 이래 금보다 더 좋은 재료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금은 색깔이 노랗게 보여서 보기가 안 좋으므로 그 점이 단점입니다. 요즈음은 금속의 표면에 세라믹을 얹어서 치아와 유사하게 보이게 하는 특수한 보철도 있지만 그 대신 비용이 고가라는 부담이 있습니다.
 
출처 : 오케이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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