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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늘어난 술자리…당신의 전립선이 괴롭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몸을 따뜻하고 노곤하게 해주는 술 한 잔이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당장에는 술 생각이 없더라도 퇴근 길, 차가운 가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 언 몸을 녹여줄 칼칼한 소주한잔과 따뜻한 국물의 유혹에 십중팔구는 넘어가게 된다.

이렇게 요즘 들어 잦은 술자리를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라면 술을 마시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도 물론 생각해야 하겠지만 그보다 앞서 본인의 '전립선'이 괜찮을까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 성인남성의 50%가량이 일생에 한번은 경험하는 '전립선염'

여성이 부인과질환으로 고생하듯, 상당수의 남성들이 전립선질환을 경험하는데, 특히 '전립선염'은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립선염은 전체 성인남성의 50%에서 일생에 한 번 정도는 경험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회음부 통증, 배뇨통, 사정통 등 여러 종류의 성가신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전립선염에 잦은 술자리는 마치 '독'과 같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전립선염은 어떤 질환이며, 술이 전립선염에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이비뇨기과병원 만성난치성전립선염/전립선통 센터 의료진의 도움말과 함께 알아본다.

◇ 전립선염에 술이 '독'인 이유는?
술을 마시게 되면 우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알코올의 영향으로 갑자기 소변양이 많아지게 되며, 땀을 덜 흘리는 겨울철에 더 심해지는데, 방광이 가득 차더라도 감각이 둔해져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을 참게 된다. 그러다가 화장실에서 막상 소변을 보려고 해도 잘 나오지 않는다.

강남비뇨기과자이병원 만성난치성전립선엽/전립선통 센터 의료진은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기 위해서는 회음부 근육이 이완되어야 하는데, 방광이 많이 팽창하여 전립선과 회음부 근육의 긴장도를 높였기 때문에 수축이 일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전립선과 회음부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이로 인해 소변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전립선염 증상이 악화되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라고 전한다.

◇ 만성난치성전립선염, '전립선 RF 응고술(TU-RF)'이 좋은 치료효과 보여

전립선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상당수가 완치가 어려운 만성난치성전립선염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결코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된다. 만성난치성전립선염으로 이행되면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통증경감에 별다른 반응이 없게 되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의료기기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전립선비대증치료에 쓰이던 '전립선 RF 응고술(TU-RF)'이 만성난치성전립선염의 통증제거와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어 많은 전립선염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요도를 통한 '2세대(양극성) 전립선 RF 응고술'은 자이비뇨기과병원에서 처음 도입되었는데, 이 시술이 전립선 내부의 염증반응을 회복시키고, 장기간 약물을 복용한 것과 비슷한 통증경감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치료가 어려운 만성난치성전립선염도 효과적으로 통증을 경감시키고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성난치성전립선염을 치료 하더라도, 생활습관에서 또다시 전립선염을 악화시키는 일들을 반복한다면 치료의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전립선건강을 위해서, 전립선에 좋지 않은 잦은 과음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출처: 다이어트/입냄새제거-무료샘플제공 약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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