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기괴한 달 관측 경험
약 십여년전,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던 필자는 이상한 것을 보게 되었다. 달 표면에 갑자기 기묘한 금색 빛의 직선이 나타난 것이다. 그 모습을 재구성하면 아래와 같다.
물론 문제의 선은 위 사진만큼 샛노랗게 또렷하지는 않았지만, 명백하게 잘 보였으며 두께도 상당했다. 달 뒤의 검은 하늘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빛의 직선은 달의 우측 모서리에서 나타나서 화살표에서 가리키는 것처럼 좌측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이 현상은 한시간여에 걸쳐 계속되었고, 달의 한가운데를 지나 왼쪽 모서리로 짧아지면서 사라졌다. 마치 스캐닝을 하는 것처럼 달 전체를 훒고 지나간 것이다.
사건이 일어난 다음 필자는 온갖 책을 뒤져가며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알려진 원리를 찾으려 했으나 불가능했다. 알다시피 달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 같아서 한달에 한번 자전을 하므로 그 움직임이 한시간 동안에 감지될리가 없다. 게다가 우리눈에 보이는 달 표면은 언제나 그 각도가 변하지 않게 되어 있다. 따라서 달의 움직임과 이 빛의 선은 아무 관련도 없다.
또한 망원경의 결함이나 렌즈에 묻은 오물때문도 아니다. 예기치 못한 현상에 당황한 필자는 망원경의 렌즈를 검사하고 망원경이 놓인 위치를 바꾸는 등 소동을 피웠지만 문제의 선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이유에서라면 어떻게 이 선이 천천히 '이동'을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필자가 달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것은 이날의 사건이 시초였고, 그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혹시 답을 알고 계신 전문가분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라. 머 꼭 답이 아니더라도 좋다. 이런 현상이 관측된 사례가 있는지라도...
달의 정체는 과연?
이처럼 달은 의문과 모순 투성이의 존재이다. 그리고 사실 이 부분의 고찰이야말로 달착륙 구라설보다 훨신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달에 간 척 하고 사실은 안갔다' 라는 단순간 속임수 차원을 떠나 인류의 사고방식을 송두리채 격변시킬 수도 있는 역사상 최대의 비밀과 관련된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필자는 이런 증거들을 밑천으로 '달은 외계인의 우주선임에 틀림없다' 라던가 '달의 뒷면에는 우주기지가 있고 외계인들이 모여살고 있다' 라는 식의 주장을섯불리 내세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단정을 내릴 수는 없더라도 지금까지 제시된 것들을 통해 달의 정체에 대해 가능한 선 까지의 결론을 유추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이제 그렇게 함 해보자.
달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완전히 일치하고, 언제나 한쪽면만을 지구에 보여주고 있다. 달은 비정상적으로 클 뿐더러 해와 그 겉보기 크기가 완전히 동일하다.
- 이 두가지 사실은 마치 의도된것 같은 극도의 우연성을 느끼게 한다. |
달의 진동 패턴으로 미뤄보면 내부가 비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일반에 알려진 달의 중력 역시 미심쩍은 데가 있다. 달의 크레이터의 모양과 깊이는 달 표면의 돌과 흙 아래에 매우 단단하고 반반한 표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게 한다. 지진파 검사를 통해서도 단단한 금속 성분이 묻혀져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점은 학계에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하고 있다는 제보도 있었다.
- 이런 사실들은 달의 실제 구조는 속이 빈 내부를 금속 성분이 감싸고 있고 그 위에 흙과 암석이 쌓여 (묻어) 있는 형태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많은 사진들이 달에 있다는 기묘한 구조물을 보여주고 있다. 비공개로 다루어졌던 우주비행사들의 교신을 보면 각종 구조물에 대한 언급으로 보이는 대화가 상당량 섞여 있다.(본 기사에서는 다루지 않았음)
- 어떤 형태로든 달에 일종의 건축물들이 존재한다는 증거로 보인다. |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
그렇다. 여기까지에서 끌어내지는 결론은 바로 달 전체가 인공물일 가능성, 혹은 적어도 아폴로 11호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어떤 지성체의 손이 닿았다는, 그것도 많이 손을 댔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다.
아주 오래전... 초고대의 인류, 혹은 어떤 외부의 존재에 의한 나름대로의 의도에 따라 인공물인 달이 지구의 자연적 위성을 가장한 채 저기에 있게 된 것이거나, 아님 고도의 지성을 갖춘 존재들이 달에 내려서 상당히 큰 규모의 개조나 개발을 진행했을지 모른다는 조심스러운 물음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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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이 달표면으로 내려가는 장면을 모선에서 잡은 사진. 아래의 돔 형태 지형을 눈여겨 보시라. |
영국의 실베리 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유적중 하나이자 인공 건축물로 주류 학계에서도 공인하고 있다. 왼쪽 사진과 비교해 보라. |
달은 장구한 세월을 저곳에 있었지만 우리 인류가 갔던것은 불과 30년전의 일이었다. 그리고 달에 도달했던 인간은 오로지 미국인들 뿐이었고, 아직도 많은 나사의 달 관련 서류들은 기밀로 분류되어 있다.
그들은 달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무엇을 알고 있을까.
그럼, 달착륙 구라설의 정체는?
그럼 이제 이 글의 최초 논의인 '달착륙 구라설'로 돌아가자.
여러 달 사진과 기타 각종 정황에 나타난 미심쩍은 점들이 바로 달 착륙 구라설의 근거이며, 실제로 인간은 달에 간적이 없다는 것이 구라설의 요체라는 점, 아시는 바와 같다. 그리고 오랫동안 속설로 떠돌던 구라설이 최근들어 티비의 힘까지 빌어가면서 절찬리에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잊어버린 분들은 가서 휘딱 디비고 오시라.
필자는 지난호에서 '왜 갑자기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가' 라는 의문을 던졌었다. 그럼 이제 지금까지 이야기한 맥락과 연결지어 그것에 대한 답을 한번 제시해보겠다.
구궁...
그렇다. 인간은 분명히 달에 갔었다. 달착륙은 결코 구라가 아니었다. 그러나 거기에 도착한 우주비행사들은 그곳에서 그만 못볼 것들을 보고 말았다. 달은 인류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던 그런 곳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들이 보고 경험한 것은 너무도 충격적이었기에 기밀로 분류될 수 밖에 없었다. 사진들은 나사의 금고속에 넣어졌고, 교신 데이타는 암호화되어 숨겨졌으며, 달에 첫발을 내디뎠던 영웅 닐 암스트롱은 귀환 이후 칩거하여 은둔자로서의 삶을 살아갔다.
그로 인해 열번의 달 탐사로 기획되었던 아폴로 프로젝트는 18호와 19호에 대한 예산집행과 비행사 훈련이 거의 끝났음에도 17호를 끝으로 영원히 중단되었고, 이후 인류는 적어도 공개적으로는 단 한차례도 달에 다시 가지 않았다.
그러나 달의 기괴함에 대한 정보는 음으로 양으로 천천히 퍼져 나갔다. 오래전에 책으로도 발간되었고,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을 통해 그 확산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말았다.
사회가 이렇게 변해가면서, 진실을 알고 있는 자들은 비밀 유지에 점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정보 공유의 시대에 걸맞는 보다 적극적인 방어전략이 요구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첩보전술의 기본인 '역정보 유포'다.
기왕에 수근대던 '달 착륙 구라설'을 더 부추기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어영부영 믿게 함으로서 달 자체의 비밀을 덮어버리고 문제를 호도, 희석하려는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무리 이상한 사진이 등장한들 거짓 달 착륙의 증거로나 치부될 것이고, 달에 가본적이 없는 만큼 달에서 행해졌다는 실험이나 근접 촬영으로 밝혀진 기묘한 특성들도 모두 무의미한 것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체제 경쟁에 눈이 멀어 달착륙을 조작한 부도덕한 정부가 되는 쪽이 인류의 흥망성쇠를 흔들어놓을 거대한 비밀을 풀어놓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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