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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피랍자 행방 3일째 오리무중

by 현상아 2009. 6. 15.

 

 

예멘 피랍자 행방 3일째 오리무중
연합뉴스 | 입력 2009.06.15 17:04 | 수정 2009.06.15 17:18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강원

 

 

예멘 정부, 현지 주민 탐문
(두바이=연합뉴스) 강종구 특파원 = 예멘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비정부기구(NGO) 단원들의 소재가 피랍 3일이 지난 15일에도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예멘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국제의료봉사단체 월드와이드서비스 소속 엄모(34.여)씨와 외국인 8명은 지난 12일 오후 4∼6시 예멘 사다지역 인근 계곡에서 실종됐다.


외국인 납치가 빈번하게 벌어지는 예멘에서는 통상 사건 발생 직후 관련 단체가 납치사실을 밝히고 인질 석방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지만 이번에는 납치를 주도했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전혀 없어 당국의 대응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예멘 정부는 엄씨 일행을 납치한 단체로 압델 말락 알-후티가 주도하는 시아파 반군을 지목했지만 알-후티 반군측은 자신들에 대한 새로운 전쟁에 착수하기 위한 정부의 구실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하고 있다.

납치 단체에 대한 윤곽이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피랍자들의 생사와 소재 역시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독일 정부도 이번 피랍자 9명 중 7명이 독일인인 점을 감안, 이들의 소재를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15일 피랍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예멘 관계당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독일 dpa통신이 전했다.

예멘 정부는 피랍장소로 추정되는 사다 외곽의 계곡 주변에서 피랍자 9명이 탄 승합차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마을 주민들을 탐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발생 전날 사다지역 알-살람병원 의료진 등 24명을 납치했던 알-아지즈 부족을 비롯, 사다 지역의 여러 부족들을 대상으로 납치단체와 피랍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 주재 한국대사관은 올들어 예멘에서 외국인 납치사건이 4건 발생했지만 최대 3주 이내에 피랍자 30명 전원이 무사귀환한 점에 기대를 걸며 예멘 정부와 함께 엄씨의 소재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iny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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