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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노출패션

by 현상아 2009. 6. 27.

[앵커멘트]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갈수록 과감해지고 있습니다.

노출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속옷과 화장품 등 관련 상품들도 덩달아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소매 셔츠와 미니스커트, 짧은 반바지.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거리를 오가는 여성들의 의상도 과감해졌습니다.

백화점 매장에서도 미니스커트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길이 22cm의 초미니스커트도 등장했고 바지의 활동성을 가미한 미니 큐롯팬츠도 인기입니다.

여기에 다리 맵시를 강조하기 좋은 10cm가 넘는 높은 굽의 '킬힐' 바람도 거셉니다.

 

[인터뷰:공재훈, 백화점 관계자]

"불황에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속설도 있지만 올해는 불황 속에서 고객들이 자신을 드러내거나 튀게하는 제품이 대체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큐빅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란제리들, 얼핏 봐선 수영복과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노출패션이 유행하면서 속옷 제품의 매출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화장품업계에서도 노출관련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노출이 많아지는 신체 부위를 부드럽게 가꿔주는 마스크 제품이나 꾸준히 바르거나 붙이면 팔이나 다리, 복부 등을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아이디어 뷰티 상품들이 관심을 끕니다.

 

[인터뷰:서진경, 화장품업체 과장]

"화장품업계에서도 샌들 관련 풋케어 제품이라든지 날씬하고 예쁜 각선미를 연출할 수 있는 슬리밍 제품이 더 많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무더위에 마른 장마가 이어지는데다 자신을 드러내는데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성향이 맞아떨어지면서 올여름 노출 패션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YTN 김지영[kjyoung@ytn.co.kr]입니다.

 

 

 

 

 

 

자신(自身) 본래의 건강한(Health )- 자연(Nature)- 미인(Beauty)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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