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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명상방편

종교 와 기도와 마음과의 관계

by 현상아 2010. 4. 15.

 

마음에 대하여 7

2001. 10. 13

※ 종교의 시작

※ 일어난 곳에서 절대로 흥할 수 없다 (예외: 모슬람, 마호메트)

종 교

태 동

부 흥

기독교

예루살렘

로마

석가모니

인도

미얀마, 티벳, 중국

공자

중국

한국(전세계에서 제일 공자사상을 잘 지킴)

이슬람교

이슬람(중동)

이슬람지역

※ 4대 성인 중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은 유일하게 석가모니밖에 없다.

예수 : 처음부터 아버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호메트 :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는 없고 가난하였으며 친척들 손에서 자라남

공자 : 어머니 손에서 자람. 장의업을 하는 집안의 자식 (영향을 받아 현재 제사에 대한 것이 나왔다고도 함)

석가모니 : 유일하게 아버지 밑에서 자람.

종교

핵심

내용

관련부분

기도의 이유

불교

사람이 살아가는데 마음수련에 중점을 둔다.

중국에서 선을 체계화 함. 목적은 마음이지만 수련형태로 존재

해탈

(본인의지)

-본인을 강조

기독교

믿음

하나님에 대한 믿음(하나님=예수님) 하나님께 믿음으로 복종하라

하느님의 의미는 말세가 와서 우리를 구원해주실 분으로 예수님이 다시 제림하실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구원의 의미

구원

(본인의지가 아님)

-예수님을 강조

이슬람

복종

이슬람=원래의 뜻은 평화,

알라신=하나님(선지자 예언자의 의미, 마지막 예언자)

선지자(예언자)-1대 모세

2대 예수

3대 마호멧

신에게 무조건 복종하라

유교

엄밀히 보면 종교로 보기 어렵다.

생활 속의 실천의 예.

생활 풍습에 관련된 철학

(상황)

기복

(사당에 위패를 모셔놓고 기도)

기독교의 아이러니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고 하는 생각하지만)

기독교와 유대교의 판을 가른 것은 로마이다. 예수는 유대인이고 기독교는 유대인의 종교인데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 로마에 모여있던 예수의 제자 중 유대인은 몇 명 안되고 거의가 이방인이었다. 하나로 집결시키는 작업을 할 때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쓰면서 유대인의 모든 것들이 전해져 내려온 것은 그 진정한 믿음이 없으면 그것은 하나님에게 등을 돌린 것이며 믿음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을 진정으로 깨우쳐 주신 분이 예수이고 그 예수를 진실로 믿는 자는 하느님의 자식이고 모든 것은 거기에서 나온다. 한편으로는 구약을 부정한다. 요즘 시류가 보이는 것에 많이 치중하기 때문이다. 자신도(랍비)지키지 못하며 실생활도 그렇지 않은데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거나 보여주기 위하여 존재하는 율법이라든가 하는 것이 진실한 믿음은 아니다. 그러나 어떠한 민족이라도 진실한 믿음으로 다가가면 예수님의 영향 안에서 참다운 저 세상으로 간다는 것이 기독교적 윤리이다. 다른 종족을 끌어당기는 이론을 마련한 것이다. 원래는 본인의지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실은 본인의 의지로 믿음을 가져야 올라갈 수 있는 종교이다. (그 자료대로라면)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일반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밖에서 보기에는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불교의 아이러니 (본인의 의지라고 생각하지만)

염불을 하면서 끝에 붙이는 말은 항상 나무아미타불 관세음 보살 이다.

관세음 보살은 석가의 현신이다. 결국 석가의 도움 없이는 해탈하기 어렵다. 하지만 항상 본인을 강조한다.(기독교는 신을 강조) 그래서 밖에서 보기에는 본인의 의지라고 인식되어있다.

종교와 마음의 관련 부분은 기도이다.

- 우리는 기도하는 이유가 처음엔 몸이 좋아진다니까 했다가, 몸이 좋아진 후에는 가족을 위해서 기도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조상까지 포함한 나)을 위해서 기도하고, 종국에는 ‘나’를 위해 기도한다. 그리고 진정한 나를 보게 된다.

- 태어날 때 의지처로서 정해 온 것이 종교인 것이다.

- 종교라는 것은 동시대의 인물들과 수명을 같이 한다. 어떤 시대에는 유교가, 어떤 시대에는 불교가 흥하게 되는데 이렇게 종교는 시대와 맞닿아 가는 것이다. 결국 종교는 시대적 상황을 대변하는 것이다.

 

기도마음과의 관계

- 어느 종교이든 마음을 다루지 않는 종교는 없다.

- 우리가 종교적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은 영, 번뇌, 마음, 인연, 운명 중 어디에서 근거하는가?

답은 운명이다.

- 일반적으로 종교는 상황에서 오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나게 된다.

- 즉, 운명 속에서 만난다. 종교는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요소적인 형태로 접하게 되는 것이다.

- 삶의 목적을 마음이라고 한다. 삶 속에서 기도를 한다. 그러나 삶의 목적 밑에는 상황이 반드시 존재한다. 사람들은 상황 속에서 살아가면서 언제나 갈구하고, 기도한다. 그래서 삶의 목적은 기도가 되는 것이다.

- 그리고 삶의 목적이 기도인 사람도 반드시 상황 속에서 종교를 만난다.

인간은 종교라는 것을 이야기할 때 항상 오해하는 것은 인간에게는 苦가 있기 때문에 苦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종교라고 생각한다. 상황 속에서 어떠한 고통이 있거나 이유가 있을 때는 쉽게 어떠한 것을 믿으며 의지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요즘 종교가 쇠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숫자는 형태상으로 늘었는데 진실한 종교인은 줄어간다. 예를 들어 기독교를 믿는 이유가 현실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사를 하기 위해서라거나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해서라든가, 하지만 실은 이것이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거의 태반이 이렇게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종교는 고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어떻게 대답을 할까? 여러분은 예라고 하겠지만 다른 사람도 모두 그럴까?

- 아주 가난한 아이인 고등학생이 병들은 할머니 한 분을 모시고 살았는데 그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그 아이에게는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오히려 편안하다. 자기가 벌은 것 그대로 자기가 쓰고 약값에 병 수발까지 들어야 했었기 때문에 그 동안 그 아이에게는 너무나 힘이 들었었다. 하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그 아이는 할머니가 있을 때가 더 즐거웠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병든 할머니였지만 내가 의지할 곳이었고 지금 의지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대체로 인간은 사고하기 때문에 약해진다. 생각으로 이해득실을 다 따지더라도 실제로 못하는 이유는 겁이 많고, 못 믿기 때문이다. 혼자라고 생각하면 더 위축되는 이유도 못 믿기 때문인데 그래서 인간들은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 그래서 생긴 것이 종교인 것이다. 하지만 원래 종교의 태동은 영적인 믿음 때문에 생긴 것이다.

※ 믿음

- 믿음이라는 것에는 기본적으로, 하늘에 대한 믿음, 스승에 대한 믿음, 자신에 대한 믿음, 종국엔 ‘나’와 우주 만물과 자연과 모든 것이 하나라는 믿음이 있다.

- 자신을 믿기 위해서는 하늘이 무너지지 않기를 믿고, 자연은 순리를 지켜줄 것을 믿고, 나는 나의 영혼을 지킬 것을 믿어야 한다.

- 결국 종교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원래의 목적은 틀리다.

- 일반적인 종교의 태동은 2000여년이 되었지만 그 훨씬 이전부터 믿음, 의지처로서의 종교는 존재하였다. 그러나 영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종교의 뜻은 변한 적이 없었다.

 

※ 기도

- 우리는 삶 속에서 기도를 하며 사는데 그것은 삶의 상황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한다.

- 종교라는 것은 처음 운명적으로 만나지만 (처음엔 삶의 목적이 아니라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요소 적인 형태로 접근된다. 운명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종교는 운명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인연이 생겨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태어나기 전에 살아가면서 의지 처로써 하나를 선택하여 온다. 그것이 어떠한 것이 되었던 - 종교거나 사람이거나 다른 무엇이 되었던) 이렇게 처음엔 운명적으로 만나 기도를 하지만 삶 속에서 기도의 끝은 마음이다.

- 기도가 가지고 있는 목적,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 궁극적으로 우리 삶 속에서 마음을 찾는 것이 기도이다. (마음의 목적이 하느님일 수도 있고 다른 어떤 것 일수도 있다. 그것은 번뇌가 규정하는 것이다.)

- 아침과 저녁의 기도는 ‘감사’의 기도만 드려라. ‘감사합니다’는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라. (영적인 부분의 감사)

- 기도는 처음에 주변의 잡다한 내용을 기도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연민에 빠져든다. 자신의 연민에서 답이 안나오니 더 큰 것으로 올라가게 된다. 한 단계 넘어가면 이 세상은 왜 존재할까를 생각한다. 마치 우리가 1억은 크고 100억은 작은 것과 똑같다. 만질 수 있고 가까이 있는 것은 굉장히 복잡하다. 멀리 있는 것은 단순하게 느껴진다. 나와 그 세계는 멀기 때문에 생각이 많다. 작은 것은 세밀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복잡하고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니 기도를 하다보면 점점 높아지고 답이 없어진다. 그래서 기도가 어렵다.

- 기도는 자기주변이나 자신을 냉정하게 쳐다보고 하나씩하나씩 진보해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진보해 나가다 보면 마음을 보게 된다.

- 종교는 동시대에 인물들과 수명을 같이 한다. 어떤 시대에는 불교가 어떤 시대에는 유교가 부흥한다. 이렇게 시대와 같이 움직여 가는 것이 종교이다. 본질은 영적인 것이지만 우리 현실 속의 삶 속에 녹아있는 종교는 시대와 함께 부흥하다가 사라져가는 것이다. 시대적 상황을 대변하는 것이 종교이다.

- 상황 속에서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가를 연구한다. 그러다 보면 혼 능(혼의 능력)이 생기고, 답을 찾을 수 있다. 답을 찾으면 그 때에서야 비로소 참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이다.

- 진짜 마음을 찾는 방법은 단순하게 도망가지 말고 부딪혀서 해결해라.

- 기도를 할 때 마음을 비운다고 생각까지 비워서는 안 된다.

교원사님이 기도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내가 처음 기도를 하게 된 목적은 귀신을 쫒아내기 위해서 이다. 귀신만 쫒아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귀신을 쫒으려고 기도를 하다가 갑자기 전에 책에서 보았던 귀신 쫒는 부적이 있었던 것이 생각나 서점에 가서 부적책을 열심히 보다가 처음엔 부적을 그렸다. 그날 밤에는 잠을 잘 잔다. ‘아 효과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심리적 효과였다. 사실 귀신은 도망가지 않고 옆에 있었다. 하지만 부적을 붙이고 났더니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았다. 그 효과는 3일 밖에 가지 않았다. 그 이후부터는 소용이 없었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피를 이용하면 될 것 같았다. 귀신의 힘이 제일 강성할 때가 15일 보름이니 그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피로 만들어야하고 귀 기가 밤12시가 제일 강할 것이고 더운물로 목욕을 하면 왠지 마음이 찔리니 찬물로 냉수마찰하고 그믐 밤 12시에 손을 그어 피로 부적을 그려서 붙이고 나니 마음이 뿌듯해지고 효과는 15일 있었다. 6개월 지나니 이것도 효과가 없었다. 부적이 안되니 다시 기도하기 시작한다. 왜 안될까 다른 방법이 없을까하고 기도하면 생각한다. 전에 제갈공명이 진을 써서 뭘 했던 것 같은데 그 진은 무엇일까 그 방법을 한번 해보자 서점에 가서 진법책을 뒤졌으나 그런 책은 없었다. 그래서 무협 소설책과 만화책에 나오는 진법들을 보고 나름대로 깨닫게 되었다. 허황되긴 해도 진이라니 한번 써보기로 하자.

어찌되었든 처해있는 상황을 해결 해야하기 때문에 실행에 옮겼다. 진법을 쓰니 희안하게도 3개월은 귀신이 속았다. 진법은 귀신을 만드는게 진법이다. 부적은 귀신을 가두는 틀이고 진은 귀신을 가두거나 귀신을 만들어서 태우는 역할도 한다. 허수아비 만들어 새 쫒는 것과 똑같다. 이것도 효과가 없어진다.

갖은 방법을 쓰다가 모두 효과가 없어지자 종교로 찾아가게 되었다. 그 곳에도 답은 없었다. 그러다 결국 나 혼자만 남았다는 것을 알았다. 나와 귀신 단둘이만 있을 뿐이다. 너도 죽고 나도 죽든지 이젠 독기밖에 남은 게 없다. 귀신에게 달겨든다. 귀신을 때리려해도 귀신은 절대 맞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저 귀신을 때릴 수 있을까 연구한다. 귀 기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산에 가서 귀신을 하나 데려다 그 귀신과 싸움을 시키다가 데려온 귀신을 등에 없고 귀신 손을 잡고 때리는 행동을 해 보았다. 가장 초보적인 것이다. 처음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등에 업은 귀신에게 힘을 다 빼앗겨 점점 기운이 없어진다. 고민하다. 다시 기도한다.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어느 날 알게 된 것은 귀신의 정체이다. 그 후 그 귀신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고 비로서 참 기도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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