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소비자고발 - 중고차 매매의 덫 / AS기사가 정수기 판매까지 함께 하고 있는...

by 현상아 2011. 6. 12.

그 어떤 가전제품보다도 사후관리가 중요한 정수기.
그런데 한 유명 정수기회사의 AS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소비자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멀쩡한 정수기가 고장 났다며 수 십만 원의 견적을 내거나, 작은 고장을 부풀려 새 제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한다는 것 !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해당 업체의 AS기사는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놨다.
AS기사가 정수기 판매까지 함께 하고 있는 이 회사에서 AS가 정수기 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이 정수기 회사의 AS현장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정수기 AS에 감춰진 교묘한 함정을 <소비자 고발>에서 집중 취재했다.

 


<중고차 매매의 덫 >

고급 중고차를 구입했다는 한 소비자, 그런데 차체 쏠림,소음 등 이상증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차량 수리비로 든 비용은 7백만 원, 찻값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성능점검기록부에는 운전석 쪽 일부 부품이 교환된 것으로 표기돼 있을 뿐이다.
전문가의 차량 성능점검 결과, 차가 반파되었던 대형사고의 흔적이 발견됐고, 차량 곳곳에선 빨갛게 녹이 슬어 있어서 침수 가능성마저도 제기됐다.

중고차 인터넷 쇼핑몰에 넘쳐나는 허위매물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작진은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허위매물 작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직접 알아봤다.
주행거리 및 사고이력 조작 등 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법의 틈새를 이용해 갈수록 지능화되는 비양심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할부금융사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5년간 중고차 중개 일을 해왔다는 한 제보자는 할부를 대행 시 수수료 때문에 할부 금리가 인상된다고 한다.
중고차 매매시장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업체들의 비양심 영업 현장에 <소비자 고발>이 나섰다.

===============================================================

기획의도

소비시대에 사는 현대인 상품과 서비스가 범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견제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은 미약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들의 모임(소시모)과 같은 소비자 단체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소비자불만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가 중심이 된 조직적인 소비자 보호운동이 존재하거나, 기업들이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하면서 자체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시정 보완하는 미국의 예는 우리에게 아직 먼 이야기일 뿐이다.

그리하여 공영방송 KBS가 '소비자고발' 을 통해 소비자들만을 해소하고 이를 기업, 혹은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시청자이자 소비자인 전국 4500만 국민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만드는 이, 보는 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될것이다. 소비자와 기업의 창조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할 '소비자고발' 의 행보를 주목하기 바란다.

기획포인트:

-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실용적인 법적 정보를 제공한다.

- 소비자 불만을 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KBS '소비자고발'이 시청자들의 편이라는 것을 실제적으로 각인시켜준다.

- 소비자들이 알기 쉽고 이애하기 쉽도록 각종 실험을 통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는 소비자의 시대!
상품과 서비스 불만 해결, 우리에게 맡겨라!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의 프로그램

 

출처 : http://www.kbs.co.kr/1tv/sisa/1004/index.html

 

 

www.jasin119.ba.ro   www.corea.ba.ro    www.work119.ba.r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