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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않는 '집중휴가'를 보장하는 회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by 현상아 2011. 8. 7.

눈치 보지 않는 '집중휴가'를 보장하는 회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확실히 쉬는 게 능률...'집중휴가제' 확산

[앵커멘트]

휴가는 법으로 보장된 권리이면서도 눈치 때문에 제대로 못가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쉴 때 확실히 쉬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른바 '집중 휴가제'를 보장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기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S-오일 본사 환경팀에서 직원의 보고를 받고 서류 결재까지 하는 부장.

하지만 이 자리는 자신의 자리가 아닙니다.

울산공장 팀장이지만 휴가 간 동료의 직무를 대행하기 위해 2주간 서울로 파견 나온 것입니다.

업무 대행은 동료가 휴가간 뒤 즉석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연초에 이미 공식 임명이 된 것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말에 모든 임직원이 올해 휴가 계획을 제출해 확정했고, 팀장 이상급 직원에 대해서는 그 업무를 대행할 사람을 미리 임명했습니다.

휴가기간 어떤 일이 있어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액팅제도입니다.

[녹취:변종일, S-오일 울산공장 팀장]

"평상시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본사 업무를 통해서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모든 것들을 체험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요."

휴가기간도 직급에 관계없이 모두 '연속 2주간'으로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취미생활 등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아예 공장을 멈추고 모든 임직원들이 한꺼번에 휴가를 즐기자는 이른바 '토털휴가'도 있습니다.

외부 작업이 많은 조선사들이 채택하는 방식으로 아예 작업 공정을 중단시킴으로써 모든 임직원들이 편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녹취:안호균, 대우조선 전략부장]

"온도가 집중적으로 올라가는 8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리프레쉬 휴가를 통해서 건강 문제의 어떤 우려도 차단시키고 본인들에게 리프레쉬를 하게 함으로써..."

쉴 때 제대로 쉬는 게 가장 큰 능률이라는 인식.

눈치 보지 않는 '집중휴가'를 보장하는 회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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