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에 좋은 참고용 민간요법

1) 촉초(조피나무 열매), 노봉방(말벌집) - 추천
각각 같은 양을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8g씩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물에 달여 하루 5∼6번 입안에 2∼3분 정도 머금고 있는다. 또는 말벌집에 소금을 채워 넣고 약한 불에 구워서 분말로 만들어 충치가 생긴 곳에 채워 넣거나 잇몸에 바른다.

해설: 조피나무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장과 폐, 신장에 작용하는데, 속을 따뜻하게 하여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벌집은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위에 작용합니다. 추위와 경련을 몰아내고 독을 제거하며 진통과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어 충치로 인한 통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2) 세신(족두리풀), 백지(구릿대) - 추천
각각 8g을 물에 달여 하루에 3∼4번 양치한다.

해설: 족도리풀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심장과 폐, 신장에 작용합니다. 추위를 몰아내어 감기로 인한 두통과 몸살, 복통 등을 치료하고 진통과 거담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국소 마비작용과 진통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지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치통에 좋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3) 송향(송진)가루, 여(명아주) - 추천
송진가루에 명아주 잎을 말린 가루와 소금을 비슷한 비율로 섞어 그늘진 곳에 오래 두었다가 아픈 치아 사이에 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또는 명아주를 말려 태운 재 50g에 증류수 300㎖를 넣고 90℃의 온도로 100㎖가 될 때까지 끓여서 하룻밤 두었다가 여과한 것을 솜에 묻혀 충치가 생긴 치아에 넣는다.

해설: 명아주는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여 약간의 독성이 있으며 열을 내려주고 몸의 불필요한 습기를 제거하는 작용과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향은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진통과 살충작용, 고름을 없애는 작용, 항균 및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송향과 명아주를 함께 쓰면 치통을 감소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솔잎, 소주, 백반가루 - 추천
솔잎을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어 먹는다. 또는 솔잎과 소주, 백반가루를 섞어 달인 후 입안에 30분 정도 머금고 있는다.

해설: 솔잎은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며 심장과 비장에 작용합니다. 체내의 불필요한 습기를 없애주고 살충 및 소염작용과 함께 가려움을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반은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위, 간, 대장에 작용하는데 외용약으로 쓸 때 해독과 살충작용, 새살이 빨리 자라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복용하면 위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백반의 복용법은 하루 0.3∼1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5) 욱리근(이스라치 나무뿌리) - 추천
욱리근을 잘게 썰어 물에 진하게 달여 따뜻하게 데워서 그 물로 수시로 양치한다.

해설: 욱리근은 충치와 잇몸이 붓고 아플 때, 치통이 있을 때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6) 버드나무 - 추천
버드나무 껍질과 가지를 달인 물로 수시로 양치한다.

해설: 버드나무 껍질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워 습열을 없애고 부은 것을 가라앉혀 주는 작용과 진통 및 해열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관절통, 황달, 소변이 희고 뿌옇거나 배뇨시 통증이 있을 때, 치통과 화상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30∼6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7) 박하 기름 - 추천
박하기름을 성냥개비에 묻혀 충치가 생긴 치아의 구멍 안에 넣어 주거나 치통이 있는 치아에 바른다.

해설: 박하는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여 폐와 간에 작용합니다. 발산작용이 있어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 눈이 아프고 땀이 안나는 증상을 없애며, 진통과 항균 및 항염 작용을 가지고 있어 치통에 좋은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8) 오배자(붉나무 벌레집) - 추천
약한 불에 말려 분말로 만들어 충치가 생긴 치아에 채워 넣는다.

해설: 오배자는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차가워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폐를 깨끗하게 하고 장을 수렴시키며 지혈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오배자의 탄닌 성분은 수렴작용, 국소마취작용, 지혈작용을 나타내므로 치통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2∼8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9) 노회(알로에) - 추천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충치로 인한 치아의 구멍 크기에 맞게 잘라넣고 물고 있는다. 치통이 있을 때 자주 반복해서 물고 있으면 통증이 멎는다.

해설: 알로에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간과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살충 작용, 설사를 유발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염 및 항균 작용도 있습니다. 변비와 가슴 속이 답답하고 불면증이 있을 때, 어지러움과 두통, 충혈, 피부 가려움증과 치질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약효가 매우 강하므로 임산부는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10) 빙편(용뇌), 붕사
용뇌와 붕사를 같은 양으로 하여 분말로 만들어 하루 3∼4번 잇몸에 바른다.

해설: 용뇌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가워 심장과 폐, 비장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진통작용, 항균과 소염작용, 정신을 맑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구강염과 치통, 치질, 궤양과 종기 등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임산부와 몸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붕사는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서늘하고 폐와 위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해독작용이 있으며 담이 뭉친 것을 없애고 썩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구강과 인후두의 염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11) 백두옹(할미꽃 뿌리), 호마유(참기름)
참기름에 할미꽃 뿌리를 볶아서 아픈 치아에 물고 있는다.

해설: 백두옹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위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해독작용, 어혈을 없애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균과 강심작용, 진정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다는 실험 보고가 있으므로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9∼15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참기름도 염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12) 백양수피(사시나무 껍질)
20g을 식초에 넣고 달여 수시로 양치한다.

해설: 백양수피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워 해열과 진통 작용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과 담이 뭉친 것을 풀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사지마비와 동통, 타박상, 치통, 구강염, 피부 가려움증, 임신 중 설사 등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3) 섬소(두꺼비의 진)
두꺼비를 말린 것을 분말로 만들어 충치먹은 치아에 생긴 구멍에 잠시 넣었다가 뱉는다.

해설: 두꺼비의 진은 맛이 맵고 성질은 차가우며 독성이 있으며 위에 작용합니다. 해독과 진통, 항염과 마취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부은 것을 없애주고 강심작용, 혈관 수축작용, 혈압을 높여주고 항암작용도 있으며 목안이 붓고 아플 때나 치통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독성이 강하여 임산부와 고혈압 환자는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0.16g을 알약 형태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4) 창이자(도꼬마리)
창이자 한 홉에 물 1ℓ를 붓고 그 양이 절반이 될 때까지 끓인 후 그 물로 하루 수차례 양치를 한다. 또는 창이자를 진하게 달인 물을 소금에 찍어서 충치가 있는 치아 사이에 물고 있는다.

해설: 창이자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며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장에 작용하는데 추위를 몰아내고 만성비염과 코가 막힌 데, 습독으로 인해 팔다리가 쑤시고 아플때, 그리고 급성 염증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빈혈로 인한 두통이 있는 분을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15) 차전자(질경이) 잎, 소금
이 재료를 찧어 아픈 치아 사이에 물고 있는다.

해설: 차전자는 맛이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간과 신장, 폐, 소장에 작용합니다. 부종을 없애고 이뇨를 촉진하는 작용과 해열, 궤양과 염증을 없애주고 소화기 점막을 보호하고 조직재생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5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차전초도 비슷한 효능을 갖습니다.

16) 행인(살구씨), 소금
살구씨 100개, 소금 4g을 물에 달여 수시로 양치한다.

해설: 행인은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폐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해수와 천식, 숨이 차는 증상을 치료하고 땀을 나게 하며 해독과 항균,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7) 고삼(너삼)
고삼을 달인 물로 자주 양치한다.

해설: 고삼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심장과 신장, 위, 소장, 대장,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이뇨, 항균 및 살충작용, 몸의 수분대사를 정상화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치통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궁수축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5∼1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8) 지금(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의 줄기를 진하게 달여 충치가 생긴 치아에 두세번 바른다.

해설: 담쟁이덩굴은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산후 복통과 어혈,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있을 때, 관절염, 반신불수, 편두통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6∼15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9) 대계(엉겅퀴)
엉겅퀴를 달여 그 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는다.

해설: 엉겅퀴는 맛은 달고 쓰고 성질은 서늘하며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지혈작용, 어혈을 풀어주고 종기와 부스럼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출혈증과 염증성 질환으로 인한 종기에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뿌리는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10∼2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0) 소금
잘게 분쇄한 소금으로 치통이 있는 치아를 자주 문지르거나 2g을 끓는 물에 녹여 하루에 5∼6번 양치를 해도 좋다.

해설: 소금은 맛은 짜고 성질은 따뜻하여 신장과 위, 폐에 작용합니다. 구토를 유발하고 지혈 및 해독작용과 함께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21) 백질려, 소금
백질려 분말 8g과 소금 한 숟가락을 함께 물에 달인 후 따뜻하게 해서 양치한다.

해설: 백질려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 간에 작용합니다.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경련을 멈추는 작용이 있으며 습진과 풍진, 종기, 피부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으므로 임산부나 허약자는 사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6∼1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2) 지유(오이풀)
오이풀을 달인 물을 입안에 머금었다가 2∼3분 후 뱉는다. 수시로 반복한다.

해설: 지유는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약간 차가워 대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지혈과 해독작용, 설사를 멈추고 종기를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균과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3) 맨드라미 꽃
맨드라미 꽃을 종이에 말아 담배 피우듯이 연기를 입안에 머금고 있는다.

해설: 맨드라미 꽃은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간과 대장에 작용합니다. 지혈작용과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충치로 인해 피가 날 때 등 각종 출혈증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4) 대조(대추), 유황
대추씨를 발라내고 대추 속에 유황을 넣은 후 구워서 충치로 인해 치통이 있는 치아에 물고 있는다.
해설: 대추는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인체의 기를 보하며 진액을 보충하여 주고 항종양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황은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성을 가지고 있고 신장과 대장에 작용합니다. 복용시에는 인체의 양기를 북돋아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변비를 풀어주고 외용시에는 살충작용과 종기를 치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으므로 복용에 주의하셔야 하며 특히 임산부와 허약자는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25) 사매(뱀딸기) 뿌리
뱀딸기 뿌리를 삶아서 뿌리를 환부에 물고 있는다.

해설: 뱀딸기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가워 폐와 위, 간에 작용하는데 해열과 해독작용, 지혈작용과 함께 종양을 없애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항암 및 항균작용이 있어 구내염과 인후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10∼3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6) 대산(마늘)
생마늘을 얇게 썰어서 충치로 인해 통증이 있는 치아 사이에 물고 있는다. 또는 마늘을 살짝 구워서 넣어둔다.

해설: 마늘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기를 잘 순환하게 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와 오한에 일정한 효능이 있으며 면역능력 증강, 항암 및 살균작용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27) 가지꼭지
가지꼭지 가루에 소금을 같은 비율로 섞어 이에 계속 갈아 물면 잘 낫는다.

해설: 가지는 한약명으로는 가자라 하는데 가지는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해열과 진통작용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작용, 부은 것을 내려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장출혈, 피부 궤양과 종기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꼭지의 약효는 밝혀진 것이 없지만 가지와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28) 궐채(고사리), 두송실(노가주나무), 땡감나무
위 재료를 달여 따뜻하게 데워서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식으면 뱉는 것을 하루 2∼3회 반복한다.

해설: 고사리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비장과 심장, 소장에 작용합니다. 해열작용과 장운동을 촉진하고 기가 거꾸로 치솟는 것을 내려주는 작용과 함께 담이 쌓인 것을 풀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송실은 이뇨작용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방광과 요도의 염증,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세균성 이질, 심장병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부종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나무의 잎과 가지는 폐의 기를 잘 통하게 하고 해수와 천식 등 기침을 멎게 하고 지혈작용과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사리의 경우 적혈구 생성을 억제하고 혈소판과 백혈구를 감소시켜 점상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다량으로 복용할 때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29) 앵두나무 잎
4-5월에 앵두나무 잎을 말려 두고 치통이 있을 때 담배를 말아 아픈 쪽으로 피운다.

해설: 앵두나무의 잎은 한약재는 아니지만 열매인 앵두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온화한데 인체의 기를 북돋아주고 생식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이질과 설사, 유정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앵두나무의 잎도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0) 삼지구엽초(음양곽)
삼지구엽초를 엿처럼 고아서 콩알만하게 만들어 아픈 치아에 물고 있는다.

해설: 음양곽은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여 신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신장을 보하고 인체의 양기를 북돋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강장작용, 이뇨작용과 함께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항균과 소염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31) 양파
양파를 즙을 내어 솜에 묻인 후 아픈 치아 사이에 물고 있는다.

해설: 양파는 양총이라고도 부르며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여 각종 외상과 피부 궤양, 질염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32) 도인(복숭아씨)
복숭아씨를 태워 술에 담그었다가 통증 부위에 대고 있는다.

해설: 복숭아씨는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온화하고 심장과 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어혈을 풀어주고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각종 어혈과 산후복통, 변비, 타박상, 종기, 기침을 멈추는 등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임산부는 쓸 수 없는 약입니다.

33) 생강
생강을 씹으면서 물고 있는다.

해설: 생강은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하며 폐, 위, 비장에 작용합니다. 생강은 몸을 데워주고 땀을 나게 하여 추위를 쫓고, 또한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여 복통과 구토증상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34) 해당화 뿌리
잘게 썰어 5∼6시간 동안 달인 물을 한번에 10∼20㎖씩 하루 3번 먹는다.

해설: 해당화 뿌리는 혈당량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민간에서는 당뇨에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효과는 없으며, 또한 치통에 효과가 있다는 것도 실제 한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35) 선인장
선인장을 찧어 아픈 치아 사이에 물고 있는다.

해설: 선인장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인체의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해열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오래된 복통과 복부 염증을 없애고 급성 이질과 치질로 인한 출혈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기관지 천식과 해수, 폐결핵, 유방염과 화상, 종기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민간에서는 당뇨병에도 이용됩니다.

36) 남과자(호박씨)
호박씨를 구워서 아픈 이에 물고 있는다.

해설: 한의학에서는 호박씨를 남과자라 하는데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여 심장과 간, 방광에 작용합니다.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과 살충작용이 있어 소아경풍과 간질, 히스테리,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릴 때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7) 해조(미역)
미역를 충치로 인해 치통이 있는 치아에 물고 있는다.

해설: 미역은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차가우며 간과 위, 신장에 작용하는데 뭉친 것과 담을 풀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고환에 종양이 생기고 아플 때, 물이 차는 부종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38) 구기자 나무
구기자 나무뿌리 한 줌에 식초를 적당히 넣고 달여서 그 물로 양치질을 자주 한다.

해설: 구기자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간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에 진액을 보충하고 폐를 윤택하게 하며 간과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눈을 밝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39) 야우(토란)
토란을 갈아서 종이에 바른 후 아픈 치아 부위에 붙인다.

해설: 토란은 맛은 맵고 성질은 차가우며 위와 대장에 작용하여 뭉치고 종기난 것을 풀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방염과 급성 경부 림프절염, 부스럼, 화상,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60∼120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40) 호마유(참기름), 적소두(팥)
접시에 참기름을 바르고 그 위에 적당량의 팥을 놓고 태우면서 그 연기를 치통으로 인해 아픈 쪽의 귀에 대면 멎는다.

해설: 참기름은 혈액의 혈소판의 수를 증가시켜 혈액응고를 잘 되게 하고 염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팥은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온화하여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부종을 없애주고 고름을 제거하며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등에 소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민간요법의 방법보다는 이를 섞어 아픈 치아에 바르는 것이 보다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1) 솔방울(소나무 열매)
솔방울을 달인 물을 입안에 수시로 머금고 있는다.

해설: 솔방울의 효능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42) 아카시아 나무
아카시아 나무를 달인 물을 입에 물고 있는다.

해설: 아카시아의 꽃은 자괴화라 하여 지혈작용과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어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과 자궁출혈, 급성 신장염, 방광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특히 아카시아의 어린 잎은 과민반응을 나타내어 중독증상을 나타내므로 복용시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43) 피마자
피마자를 구워서 아픈 치아 사이에 물고 있는다.

해설: 피마자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온화하고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간과 비장에 작용합니다. 종양을 없애는 작용과 해독 작용, 변을 통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독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사용하여선 안됩니다.

44) 총실(총자, 파의 씨)
파의 씨를 후라이팬에 놓고 태우면서 연기가 날 때 냄비를 덮어두면 냄비 주위에 그을음이 앉는다. 이때 따뜻한 물로 씻어 그 물을 입에 물고 있는다. 또는 파의 씨를 종이에 말아서 담배 피우듯 피운다.

해설: 파의 씨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신장의 기운을 따뜻하고 원활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나 치통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한의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파흰밑, 즉 파의 흰뿌리가 해독작용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45) 간장, 볏짚, 땅가시
간장을 머금고 있는다. 또는 볏짚을 삶아 그 물을 복용하거나 땅가시 뿌리를 삶은 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는다.

해설: 전혀 한의학적 근거가 없는 민간요법으로 별로 신뢰할만한 방법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46) 홍삼
홍삼가루를 아픈 치아 사이에 끼워 넣는다.

47) 산감나무(멧갈)
산감나무 가지를 삶아서 마신다.

48) 오이나무 껍질
오이나무 껍질을 달여 입에 머금고 있는다.

49) 옥사풀
옥사풀을 아픈 치아 사이에 물고 있는다.

50) 지피 껍질
지피 껍질을 달인 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는다.

출처 : 다음지식인 꿈과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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