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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세상만사

잠자는 자세로 보는 성격

by 현상아 2015. 9. 7.

대표적인 수면 자세 여섯가지가 각각 반영하는 대체적인 성격은 

영국 수면연구소(SAAS)의 크리스 이드지코우스키 소장이 1천명의 수면 행태를 조사해 잠자는 자세와 성격의 관계를 찾아냈다고 영국 B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잠잘 때의 자세는 그 사람의 무의식 세계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태아형(조사대상의 41%)=옆으로 누워 허리를 구부리고 무릎을 끌어안는 듯한 자세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취한다. 겉으론 강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여리고 민감하다. 처음엔 낯을 가리지만 금방 편안해 한다. 여자들이 남자보다 두 배 많다.

 ▶통나무형(15%)=옆으로 돌아 차렷 자세로 '칼잠'을 자는 경우다. 매사에 느긋하고 사교적이지만 그만큼 허술한 구석이 많고 남에게 쉽게 속아 넘어간다.

 ▶갈구형(13%)=뭔가를 달라는 듯 옆으로 누워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모습으로 잔다. 의심이 많고 냉소적이다. 결정에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결심하면 추진력이 강하다.

 ▶군인형(8%)=차렷 자세로 하늘을 향해 똑바로 누워 잔다. 대체로 조용하지만 결단력이 있다. 높은 가치관을 가지고 엄격한 생활습관을 강조한다.

 ▶자유낙하형(7%)=스카이 다이빙을 하듯 두 팔을 들어 베개에 감싸고 엎어져 잔다. 활달한 성격이지만 참을성이 부족해 남의 비난에 지나치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가끔 보인다.

 ▶불가사리형(5%)=똑바로 누워 두 팔을 벌린 채 만세 부르듯 잔다. 오체가 다 벌려져 불가사리 모양이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남의 말을 경청하고 도와주길 잘해 좋은 친구가 된다. 남들 앞에 나서기는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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