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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지혜로운 생활 및

사랑-5

by 현상아 2006. 9. 3.

기도는

 

가슴,영혼,

 

열린 교감 속에서

 

그 축복받은 대양 전체와

 

전체적으로 하나인 것이다.

 

경이로운

녹아드는 융합 속을 떠다니는

하나의 완만한 흐름,

 

그 광활한 어두운 빛의

그 엄청난,

고요한 강렬함,

 

'장닌끼로 충만함(playful)'

'기도로 충만한(prayful)'

빛나는 바다를 끌어안는

 

하나의 평온한,

신성하고 고요한,

궁극적인

친밀한 은둔

 

무한한

미세한 에너지의 물결들,

 

신(神)들,

절대적인 조화 속에

흠뻑 젖어드는

 

그대의 순수한 사랑.

 

대개 우리는 기도를,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대는 욕망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신은 그대를 도와 줄 수 있고,

그것들을 실현시켜 줄 수 있다,

그러나 기도는 결코

구걸하는 것일 수 없다.

기도는 하나의 고마움,

하나의 감사함이다.

 

교회들 안에서 행행지는

그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하나의 의식(儀式)일 뿐이다.

기도는

그대 자신의 존재 안에서 행해지는

그것이다.

 

기도는,

그대가 아이 때 갖고 있었다가

잃어버린

그 경이로워하는 능력이다.

 

그대를 감씨고 있는

그 기적에 대한

경이,

경외,

수용성.

기도는

이 존재의 아름다움으로의,

위엄으로의 귀의이다.

그것은 존재와의 대화,

사랑의 대화이다.

 

그대와 존재 사이에

저절로 일어나는 하나의 대화.

삶, 사람들, 존재를

느끼기 시작하라.

나무들이 그대에게

말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강들이

그리고 산들이

그대에게 말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5 page- 이어서...




오늘도
좋은 현상 되십시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간다. 소중했던 많은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난다. 어린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에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다간다. 가슴속에 하얀꿈들을 어느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넘치는 눈물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마음도 부풀어가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에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저 푸른 하늘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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