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디즘(가학애: sadism)

▣ 새디즘(가학애: sadism) 새디즘(가학애: sadism)이란 리하르트폰 크라프트 에밍이 그의 저서인 [성의 정신 병리학]에서 정의한 성심리학적 용어입니다. 가학적 폭력의 음란성에 해당하는 명칭으로 타인에게 고통을 가함으로써 성적흥분을 얻는 성욕도착을 뜻합니다. 성 관계를 가질 때 파트너를 물고 때리고 할퀴고 꼬집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새디즘의 미미한 부분이고 성적인 흥분에 대한 반응으로 가볍게 보이는 그런 일련의 행동은 성도착의 일부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실제로 남녀의 1/4이상이 성교 중 상대방을 가볍게 물거나 때림으로써 성적흥분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즉, 커플간 정상적인 성 관계를 위한 강한 애무로써의 가학이나 피학은 성도착으로 분류될 수 없습니다 새디즘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형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상적인 새디즘 비교적 가벼운 새디즘으로 새디스트한 상상에서만 만족을 얻는 형태입니다. 잔혹한 성적인 공상을 충족할 수 있는 소설이나 시각적인 오락물을 애호하는 경향을 갖습니다. 오손적 새디즘 직접 상대의 육체에 고통을 주는 대신 상대의 옷에 먼지를 뒤집어 씌우거나 잉크, 분뇨 등을 끼얹어 성적인 흥분을 얻는 형태입니다. 채찍에 의한 새디즘 가죽이나 채찍으로 상대를 때려 그 상대가 고통 당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며 성적인 쾌감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성적인 방화증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분별하게 방화하여 성적인 쾌감을 얻는 형태입니다. 살인 음란증 상대를 살해하거나 성기를 절제하여 성적인 만족을 얻는 광적인 학대를 즐기는 타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