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의 크기와 정력은 관계가 있을까요? 고환은 겉으로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남성호르몬을 만들고 정자를 만들어 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 입니다. 성인의 고환크기는 3.7x2.5x5.3cm로 용적은 15-30ml, 무게는 10mg정도됩니다. | |
그러나 고환의 크기와 성능력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고환의 크기가 아니라 고환종양이나 고환염, 잠복고환이라면 서둘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식기능이나 호르몬 분비이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잠복고환이란 생후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고환이 뱃속에 위치함으로써 열손상을 받아 정자형성장애로 인한 불임증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2-3세에는 고환을 음낭내로 내려보내는 고환고정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고환종양은 암을 말하는데 남성의 악서종양중 0.5%를 차지하며, 특히 2-30대에도 발생해서 생명을 앗아갑니다. 증세도 다양해서 통증이 없다가 갑자기 고환의 크기가 커진뒤에 나타나서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또 볼거리라고 하는 유행성이하선염에 감염된 사람들 중에 고환염이나 고환위축증에 걸리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고환염에 걸리면 고환이 붓고 농해져서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또 젊은이들이 주의해야 할점으로 겨울철 오토바이 입니다. 고환이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어 동상이 걸려 자신도 모르게 불임이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하나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삼각팬티도 고환의 건강에는 역기능을 합니다. 고환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온도는 체온보다 3~4도쯤 낮습니다. 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타구니를 감싸고 조여주는 팬티보다는 사방이 트인 개방형 팬티(트렁크)나 모양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노팬티가 훨씬 유리한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리 속담에 '오뉴월 쇠불알'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더위에 축 늘어지는 음낭을 비유하는 것으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고환을 최적의 온도로 유지하려는 자연스런 생체 반응입니다. 다시 말해 추위에는 오글어 들어 보온을 하고 더위에는 늘어져 열을 발산함으로써 후손을 위한 정자의 보존과 홀몬 분비기능을 본능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고환이 약해지면 정력도, 투지도 사라져 버려 남자다움을 잃는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고환을 언제까지나 젊고 싱싱하게 유지하려면 고환주위의 온도를 높이는 행동은 하지말고 고환에 외부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역시 삼가야 합니다. 중세시대 남성들은 브라켓이라고 하는 고환주머니를 차고 다녔습니다. 음낭뿐 아니라 성기의 노출을 피하고, 전쟁중에 적의 공격으로부터 생식기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이 주머니는 후에 남성의 장신구로써 금, 은으로 수를 놓거나 보석을 박아 화려하고 과장되게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당시처럼 고환에 대한 예우는 하지 못할지라도 고환의 건강을 해치는 행동은 삼가야 할 것입니다. 앞에 버티고 있는 페니스가 쾌감을 즐길 때도 언제나 불평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고환이야말로 남자의 생명이라는 사실을 재인식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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