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웰빙·미용·패션 및

마우스 장시간 사용 손·손목 질병위험 높아

by 현상아 2006. 9. 12.

마우스 장시간 사용 손·손목 질병위험 높아

덴마크 국립 직업건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Health)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손과 손목,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과 마비증세도 더욱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진은 덴마크 내의 11개 회사에 근무하는 3,500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직장 근무시간 중 ⅔의 시간을 컴퓨터와 마주하는 직장인들은 손목부위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욱 높아진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울러 연구진은 전하기를, 근무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하면서 총 근무시간의 ½동안을 마우스 작동에 소요하는 직장인들은, 같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서 ¼만큼의 시간만을 마우스 작동에 소요하는 직장인들보다 손목부위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에 30시간 이상을 마우스 작동에 소요하는 직장인들은 팔뚝 부위의 통증발병률은 8배, 목 부위의 심각한 통증은 2배, 오른쪽 어깨통증은 3배씩 각각 더 증대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질병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따금씩 마우스로부터 손을 떼어둔 채, 운동을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은 손목부위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