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조회, 잠자는 통장 찾으면 명절 교통비 나온다

  
휴면계좌 조회


　지난 4월부터 금융기관에 남아 있는 휴면예금이나 보험금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휴면계좌통합시스템'이 본격 운영되고 있다.

우체국을 포함해 은행과 보험사에 자신도 모르는 돈이 낮잠을 자고 있지 않은 지 확인해보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본인 명의의 휴면계좌를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어 운이 좋은 경우라면 다가오는 명절 교통비정도는 마련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본인의 휴면예금이나 보험금을 확인키 위해서는 해당 은행이나 보험사별로 직접 찾아가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휴면계좌를 확인키 위해서는 전국은행연합회(www.sleepmoney.or.kr)와 생명보험협회 (www.klia.or.kr), 대한손해보험협회(www.knia.or.kr)에 접속하면 누구나 조회가 가능하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 이름과 주민번호만 입력하면 보험사 및 우체국의 휴면예금과 보험금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에 남아 있는 휴면계좌를 조회키 위해서는 인터넷 뱅킹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공인인증서가 없을 경우에는 각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바로 조회를 해 볼 수 있다.

조회를 통해 휴면계좌를 발견하면 해당 금융사에 찾아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령하면 된다.

한편 현재 예금은 5년, 보험금은 2년 동안 거래 실적이 없을 경우 휴면 계좌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