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에 대한 이전글, 나치의 UFO 개발설은 소설이라 불러야 될 정도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 역시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Cattle Mutilation 역시 들짐승 혹은 벌레 등에 의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UFO가 그랬다라고 주장하기는 힘든,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현상입니다.
그러면 UFO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까요?
UFO의 말이 나오게 된 시기, UFO 현상 본격적으로 우리 사회에 파고들게 된 시점에 대해서 약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신화와 역사가 맞물려 있던 시기에 UFO가 실제로 출몰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가끔 고대 벽화를 보면 우리가 UFO라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그림이 남겨져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정할만한 기록이 되지는 못합니다. 본격적으로 UFO현상이라고 부를만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시기에 나타났다고 얘기합니다.
2차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연합국측 폭격기들은 독일이나 일본 상공에서 지름이 수 인치의 작은 것에서, 수 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빛나는 구체와 접시형의 물체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당시 미국 폭격기 조종사들은 이들을 "푸 파이터즈(Foo fighters)"라 불렀습니다. 이것들은 시속 300에서 800km에 달하는 속도로 춤을 추듯 비행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과학자들은 일종의 대전구체라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독일이나 일본의 신무기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이 때문에 UFO 독일 제작설도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독일이나 일본에서는 이것을 연합군측의 비밀무기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많은 이들의 호기심, 두려움을 자아냈던 구체들은 그 이후에도 계속 나타났으나 미8군은 대강의 조사한 뒤 '대중환각'으로 결론지었습니다.
2차대전이 끝난 직후 1946년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공포로 몰아넣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늘을 가로지는 불꽃모양의 꼬리를 달고 다니는 원기둥형태의 비행체가 나타난 것입니다. 마치 그 모양이 로켓과도 같았기 때문에 '유령로켓(Ghost Rocket)'이라 불렸는데 스웨덴 국민들에게 전쟁악몽을 되살려 주어 히스테리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스웨덴 군 본부에서는 미국과 영국에 협조를 요청해 조사를 하게 됩니다. 조사를 했지만 별다른 원인을 알 수 없었고 미군에서는 '미사일'일 것이라고, 영국은 대기권 진입하며 타오르는 유성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유령로켓은 3천~1천 미터 높이에서 비행기와 비슷한 속도로 날며, 낮은 저음의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었다고 하니 유성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었습니다.
서방측에서는 당시 독일이 연구 중이던 V 로켓 기술을 소련이 이어서 실행하는게 아닌가라고 의심하게 되었는데 이런 의혹이 계속하여 커지자 공식적으로 소련은 그러한 일은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였으며, 학계에서도 아직 당시의 기술로는 그러한 것을 만들 수 없다고 옹호했습니다.
그 후에 전문요원들이 조사를 벌였지만 유령로켓은 진짜 로켓이 아니라는 사실만을 확인하는 선에서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습니다.
이렇듯 2차대전 전후에 다수의 목격담은 시대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단지 적(2차 대전 중에는 독일이나 일본, 그 이후는 동서로 나눠서)의 비밀병기가 아닌가라는 의심만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UFO가 외계에서 온 것이라는 결론을 UFO전담 연구반이었던 프로젝트 사인에서 보고서로 작성 1948년 8월 5일 올리지만 군 수뇌부는 증거 불충부능로 처리하여 그 문서를 소각합니다.
이것은 1947년 로즈웰 근교에 UFO가 떨어졌다는 소문과 맞물려 군수뇌부가 진실을 감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음모론이 점점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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