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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사랑과 진실

신혼의 아내가 지녀야할 섹스 매너

by 현상아 2006. 9. 21.
.하품을 하면서 다가올 때 기껏 분위기를 잡고 있는데 하품을 씩씩해댈 때는 정말 매력없다. 피곤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침대로 들어오는 아내 피곤한 그녀와 무 엇을 한들 신이 날리가 없다. 아내여 제발 침대에서만은 하품을 삼가해 주시길. 하품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는 것은 정말 용서 할 수 없다.

2.냄새나는 여자와는 NO
부부관계를 하기 전에 샤워를 하는 것은 기본이 아닐까? 그러나 아내는 샤워를 하지 않은 채 침대에 들곤 한다. 아내와 멋진 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아내를 포옹하면 아내의 몸에서는 달콤한 냄새 가 아니라 땀 냄새 또는 음식 냄새가 난다. 이런 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싹 없어진다. 향수를 뿌리지는 못할지 언정 샤워도 제대로 하지 않은 아내는 싫다. 피곤해서 그러겠지 하고 이해를 하려고 하지만 번번히 그럴 때는 아내가 밉다. 신혼 인데 분위기 정도는 맞추어야 되지 않을까?

3.이론대로만 하려고 할 때.
신혼초라 우리 부부는 성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해서 아내와 나는 잡지에 나와 있는 섹스 기사를 열심히 보았다. 새로운 기술을 알게 되면 실험 정신 을 발휘 열심히 모방을 한다. 특히 체위는 그대로 따라하는 편이 다. 그러나 아내가 이론에 너무 집착해서 피곤하다. 책대로만 하려고 한다. 책과 다르게 하면 아내는 틀렸다며 잔소리를 해댄다. 이럴 때는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섹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난다.

4.너무 밝히는 아내
여자가 너무 섹스를 밝히는 것도 남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 같다. 결혼 전에는 섹스에 적극적인 여성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 을 했는데 막상 아내가 적극적으로 나오자 기분이 묘했다. 아내가 다양한 체위로 하는 것을 몹시 좋아한다. 신혼때는 잘 하 지 않는다는 여성상위도 서슴없이 시도한다. 이럴 때 나도 모르게 아내를 의심하게 된다. 혹시 섹스경험이 많은 여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아내의 기세에 눌려 위축되는 느낌을 받는다.

5.정신이 말똥 말똥할 때.
평소 성격이 무덤덤한 편인 아내 침실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부부관계를 할 때 그녀의 표정을 보면 분위기를 전혀 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도대체 좋은 것인지 불만이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강도를 아무리 높여 보아도 아내는 정신이 말똥말똥해 보인다. 좋으냐고 물어보가 아내는 전혀 흥분하지 않은 목소리로 그냥 그렇 다고 대답한다. 말똥말똥한 아내와 섹스를 하는 남자의 기분을 아 내는 알까? 마치 내가 어떻게 하는지를 살피는 것 같아 도대체 흥 이 나지 않는다. 아내의 몽롱한 목소리가 듣고 싶다.

6.섹스중에 눈을 뜨는 아내.
아내와 부부관계를 할 때 아내가 눈을 뜨고 있으면 정말 싫다. 키스를 할때도 여자는 눈을 감는다는데 아내는 섹스를 할때 자주 눈 을 똑바로 뜨고 나를 쳐다본다. 왜 눈을 뜨고 있느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어서 그런다나?
궁금해하는 아내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괜찮지만 아내가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보면 행동이 부자연스러워 진다. 가끔 눈을 뜨는 것은 좋지만 한창 분위기가 고조될 때 눈을 똑바로 뜨고 바라보면 흥이 깨져 버린다. 눈을 뜨고 보는 것이 싫어 손으로 눈을 가려버릴 때도 있다. 섹스 를 할때 눈을 감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매너라고 생각한다.

7.아래옷만 벗고 하려고 하는 아내.
신혼 3.4개월까지 아내는 부부관계를 할때 항상 옷을 벗고 했다. 그러나 점점 옷벗는 것을 귀찮아 한다. 즉 아래옷만 벗고 웃옷을 벗지 않은 채하려고 한다.
살과 살이 맞닿는 때의 감촉과 옷에 닿을 대의 기분은 많이 다르 다. 몇번인가 그냥 눈감아 주었더니 아내는 옷을 더욱 벗으려 하지 않는다. 이런 아내를 보면 웬지 게을러 보이고 성의가 없어 보여 짜증이 난다. 오래 산 부부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렇게 행동한다면 몇년 후면 으악 아줌마 티를 팍팍 내는 그런 아내가 될것 같아 걱정이다. 옷을 벗고 하는 그런 기본적인 에티켓만 지켜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8.분위기 잡느라고 시간을 다 보내는 아내.
아내는 분위기에 살고 분위기에 죽는 타입 부부관계 때도 마찬가 지다. 부부관계를 하려면 샤워를 한다. 향수를 뿌린다. 스탠드를 켠다 등등 분위기를 내느라
고 온통 난리 법석을 떤다. 그러나 나는 아내가 준비를 하는 동안에 흥이 깨져 버려 막상 아 내와 하려고 할 떠는 김이 다 빠지고 만다. 남자는 하고 싶을 마 음이 들 대 곧바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여자들은 모르는 것 같다. 남편이 사인을 보낼 때 그 순간 응해주는 여자가 더 매 력적이라는 것을 아내가 알아주었으면 한다.

9.피임만 신경쓰는 아내.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 낳는 것을 2년뒤로 미루고 있다. 그래서 항상 피임에 신경을 쓰고 있다. 내가 콘돔을 사용하기 때 문에 피임을 전적으로 내가 맏고 있는 셈. 그러나 아내는 부부관계를 할 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피임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부부관계를 하려고 하면 첫마디가 콘돔 사 용해야되 콘돔 가지고 왔어? 등등 온통 피임에만 신경 쓴다. 이런 아내를 보면 아내는 섹스에 관심이 없고 피임에만 관심이 있 는 것처럼 보인다. 내가 알아서 할텐대 일일이 체크하는 아내가 밉 다. 분위기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아 섹스를 하고 싶은 마 음이 싹 달아난다.

10.너무 소리를 지를 때.
아내는 성관계 도중에 소리를 심하게 지르는 편이다. 소리를 지를 정도로 감흥이 오는 것은 좋은데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면 그 기세에 눌려 섹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 버린다. 혹시 다른 식구들이 들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섹스에 집 중할 수가 없다. 소리를 참고 작은 신음 소리를 내는 것은 더욱 분위기를 살려준다. 그러나 크게 소리를 지르면 정말 부담스럽다. 볼륨을 조금 줄이면 훨씬 좋을 것 같다.

11.손톱을 세울 때.
아내와 섹스를 하고 나면 내 어깨와 등은 온통 손톱 자국으로 벌겋게 된다. 아내는 손톱을 길러 메니큐어를 바르고 있다.이런 손톱으로 섹스할 때 내어깨나 등을 할퀴면 정말이지 남자의 체면 따윈 다 팽개치고 비명을 지르고 싶다. 아내에게 손톱 자국을 내지 말라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 사랑을 하고 나면 당연히 생기게 되는 것쯤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 아내 가 혹시 사다스트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남자도 아픔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인데 번번이 손톱 자국을 낼 수 있을까?

12.귀찮다며 요구 사항을 들어 주지 않을 때.
신혼인 만큼 섹스에 의욕적일 수밖에 없다. 오늘밤은 어떤 것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아내르 공략해 보지만 아내의 반응은 신통 치가 않다.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면 아내는 번번이 너무 이상해 서싫다 귀찮다는 말로 거절을 한다. 한껏 기분이 고조되었던 나는 아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그야말 로 김이 팍 새어버린다. 장군 멍군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늘 비 협조적인 아내 이런 아내와 섹스를 하는 것은 결코 즐겁지 않다. 그때 그때 호응할 줄 아는 그런 아내였으면 더 좋겠다.

13.죽어도 오르가슴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할 때.
성경험이 별로 없는 아내와 나는 밤마다 꽤 애를 쓰지만 불발로 끝나고 말 때가 많다. 아내는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할때가 많다. 아내는 꼭 오르가슴을 느끼고 싶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이런 날은 평소보다 긴장이 되어 힘이 든다. 속도를 너무 빨리 해도 신경이 쓰이고 사정을 하고 싶어도 아내의 눈치가 보여 못 하는등 신경이 이만 저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이런 말을 하는 날은 정말 섹스가 하기 싫다. 이런 부담까지 안고 부부생활을 하 고 싶지 않다.

14.키스마크를 번번이 만들 때.
주의를 한다고 해도 신혼 티를 내려고 하는지 목에 키스마크가 생겨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괴로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처음에 키스마크가 생겼을 때는 미숙해서 그런 것이라고 이해했다. 그러나 몇개월이 지나도 아내는 이런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 아내가 목 가까이 다가오면 덜컥 겁부터 난다. 또 자국이 아면 어 쩌나 하는 생각에 섹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수그러들게 된다. 자 칫 방심하는 사이에 또 찍히면 ? 회사 사람들에게 똑 찍히고 만다. 이런 정도는 주위를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15.자꾸 밀칠 때.

아내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부부관계 도중에 자극을 받으면 내 몸을 밀어제치거나 잡아당긴다. 남자는 리듬을 탈 수가 없다. 리듬을 타다가 아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어떻게 해야 할 줄은 모르겠다. 아내의 행동을 제어한다 보면 잠시 중단이 된다. 몇 번씩 중 단을 하다보면 그만 흥이 깨져버린다. 다시 리듬을 타기 위해 애 를 쓰고 또다시 중단이 되고... 아 이럴때 정말이지 더 이상 섹스 를 하고 싶지 않다.

16.향수를 너무 지독히 뿌리는 아내.
신혼이라고 아내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꽤 많이 신경을 쓴다. 샤 워는 기본이고 조명, 마실 음료 등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어 놓고 침대에 든다. 이런 것은 모두 마음에 든다. 그러나 제발 향수만은 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평소 여자들 의 향수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해지는데 아내는 이런것도 모른채 강한 향수로 온몸을 도배하고 침대로 들어온다. 향수냄새 때문에 아내를 애무하는 것이 고통스럽다. 또한 애무를 해도 향수의 쓴맛 때문에 비위가 상한다. 난 향수보다 아내의 고유한 체취가 더 좋다. 향수를 뿌리면 섹시 해진다는 고정관념을 제발 버리시길... 그냥 비누 냄새면 족하다.

17.침실에서 남의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아내는 다른 부부들의 침실 얘기를 하는 것을 즐긴다. 섹스를 하기 전이나 하고 난 후 친구 부부의 이야기를하곤 한다. 나는 남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듣는 것이 유쾌하지 않다. 우리의 얘기도 혹시 친구들에게 하는건 아닌가 해서 불쾌하다.

18.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하는 아내.
아내와 부부관계를 하고 나면 침대 주변이 어지러워진다. 옷가지 흩어져 있고 휴지들이 여기저기 놓여져 있다. 그러나 아내는 이런것 이 안 보이는지 그냥 잠이 들어 버린다. 내가 침대에서 일아나 주변정리를 하다 보면 화가 난다. 여자가 깔끔하게 뒷처리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 부관계는 시작도 중요하지만마무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깔끔 하게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면 훨씬 좋을 텐대 아내는 번번이 나의 기대를 저 버린다.

19.공주 대접만 받으려는 아내
아내는 침대에 들기만 하면 갑자기 공주로 돌변한다. 마치 내가 하인이라도 되는 양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킨다. 휴지를 달라 물한 컵만 따라 달라 옷좀 집어 달라 등등 주문이 여간 많지 않다. 처음에는 애교를 봐주었지만 매번 이런 식으로 행동하니까 이제는 짜증이 난다. 마치 커다란 희생을 했으니까 내가 당연히 자기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기분이 불쾌하다. 여자가 남편에게 다정하게 서비스를 하는 맛이라고는 전혀 없는 아내를 생각하면 섹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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