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라는 이름을 누가 지었을까?
왜 어째서 모기라고 했을까?
몸의원리를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모기란 이름을
풀이해본다.
모으기의 줄임말 모기
기(氣)를 모(募)이게 해준다고해서
모기(募氣)라고 하는것으로 보인다.
모기에 물리게 되면 가렵다.
가려운곳은 자연히 손이가서 긁게 마련이다.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긁다보면 피가 나게 되고
가려움증이 사라지게 된다.
누구나 경험해본 것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갈것이다.
모기가 피부에 주둥이를 들이밀면 그곳을 통해서 균이 들어가게 된다.
그 독을 해독하기 위해서 가려운 것이다.
몸은 그 독을
해독하기 위해서 간에서 해독성분을 만들어 급하게 운반해야
하는데 이곳저곳에 어혈로 막혀있는 곳이 많이 있다.
그래서 그곳까지
혈액공급이 원활하지가 못하다.
빨리 혈액이 그곳에 지원된다면 쉽게 독을 해독할수 있는데
혈액이 더디게 지원된다면 독은 온몸으로
퍼져가게 될것이며
호미로 막기에 충분한것을 불도져를 가져다 막아도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될 것이다.
모기가 침을
꽂은부분이 가려운것은 그곳에 기를 보내어 건강한 혈액이
몰리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혈액은 기와 함께 움직이기때문이다.
가려움때문에
자연히 손이 가서 긁게 되며 긁는 순간에 손가락에서
전달되는 기 또한 가려운 부분에 몰리게 되는것이다.
그러다가 상처가 나면 정체된
혈액이 그곳에 흘러 들어오게 되는것이다.
맑은 혈액이 몰리게 되면 모기로부터 옮겨간 독은 쉽게
해독되어 상황이 종료되는
것이다.
어린애들은 모기에 물리면 그자리가 붉어지면서 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어린아이들처럼 맑고 건강한 혈액이 흐른다면
피부도 부드러운
상태이기때문에 모기의 독이 몸에 침투하면 많은 혈액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해독해 다른 부분으로 퍼져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곪게 만들어 피부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몸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라본다면 그렇게 곪게
되는것이
더 심각한것처럼 보이는것이다.
점차 혈액이 탁해져 검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피부층도 굳어지게 되면
모기의 독이
몸에 들어와도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 혈액이 쉽게 몰려들지
않으며 몰려온 혈액일지라도 검붉은 건강하지 못한 혈액인 것이다.
이런
혈액으로는 독을 쉽게 해독하지 못하기에 독은 몸에 퍼져 들어가게 된다.
독이 온몸을 돌다가 건강한 혈액과 만나게 되면 그때서야 해독되고
임파에 가서
처리되는 것이다.
이러한 몸의 반응때문에 또다시 몸안에 어혈이 쌓이게 되며 자꾸만 건강에서
멀어져 가게
되는것이다.
나이가 들어 모기에 물려도 더이상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이미 피부층이 굳어
있으며 신경까지도 마비된 상태이며
무감각에 빠져버린 것이다.
"나는 모기에 물려도 아무렇지도 않아요라"고 말하는것은 피부가 늙었다는것이며
신경이 굳었다는 말인것이다.
이러한 몸의 원리를 선조들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기(募氣)라고 한 것이다.
모기에 물리면 충분히
긁어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출처:병이왜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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