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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생활리듬 및

혼자서 해보는 입냄새 자가진단법

by 현상아 2006. 9. 27.
입냄새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가장 먼저 본인에게서 입냄새가 나는지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후 깨끗한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 컵 안의 냄새를 맡아봅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난 직후 냄새가 심하므로 바로 테스트 하는 것이 좋은데 특정한 질환이 있다면 고유 입 냄새뿐만 아니라 또 다른 냄새가 풍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식사 후 양치질을 해도 역한 냄새가 난다면 다른 질병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중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로 테스트를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때는 물로 몇 배를 희석 시키는가가 중요한데 보통 2배정도 희석한 다음 가볍게 양치질을 하고 입안의 물을 뱉었을 때 거품이 많다면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 즉, 음식물찌꺼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거품이 조금만 있다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혀를 보고 알 수도 있습니다.
혀 표면을 관찰해 설태가 어느 정도 끼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인데 아침에 일어나 혀를 화장지나 타월로 닦아내 냄새를 맡아 보면 됩니다. 설태 색깔은 백색ㆍ황색 등이 있지만 색으로는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으므로 냄새를 맡아 역한 냄새가 난다면 상대에게 악취를 풍길 소지가 높습니다.
평소 가정에서 치실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치아와 치아 사이 치실을 넣고 이물질 냄새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치태가 치아와 치아 사이에 끼게 되면 잇몸에 염증이 생겨 입냄새를 풍기므로 덴탈플로스라고 하는 치간 치실을 이용해 냄새를 맡아 지독하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입냄새를 상대방에게 직접 맡아 보게 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얘기를 하면서 맡아 보게 하는 방법인데 단 한번의 테스트를 할 것이 아니라 식사후ㆍ공복시ㆍ저녁ㆍ기상 직후 등 여러 번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냄새에 대한 판단은 다소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심한 냄새가 나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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