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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미스터리 및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히타이트의 멸망 ...

by 현상아 2006. 10. 8.
기원전 200년기에 번성했던 히타이트 제국은
그야말로 어느날 갑자기 멸망해 사라졌습니다.

히타이트가 번성했던 아나트리아 고원은
히타이트가 멸망하고 난 뒤 4-500년간이나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찾지 못할 정도로 황폐해졌다고 합니다.

얼마나 참혹한 전쟁이었길래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 사람이 몇백년간이나
살지 못할 정도로 파괴된 걸까요?

이집트의 기록에는 히타이트는 바다의 민족에 의해
멸망되었다고 기술되어있는데
그럼 이 바다의 민족이란 또 어떤 강대국이었는지조차도
많은 가설은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히타이트를 멸망시킬 정도의 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났을 리도 만무하고..
하여튼 이것도 미스테리죠.

최근 발굴 결과에 의하면
히타이트의 수도로 추정되는 도시에 화재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보통 화재가 아니라
돌로 만든 벽들이 고온에 의해 녹아버린 흔적이 있다고 하네요.

믿기 힘든 얘기지만
돌로 만든 성벽과 집들이 녹아내릴 정도의 화재라면
핵무기에 버금가는 강력한 무기가 사용되었을 거라는 추측들이
조심스럽게 학자들 가운데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화산이 폭발했을까요? 그러나 히타이트 주변에는
화산이 활동한 흔적도 없습니다.

고대에 핵무기를 사용했을 리도 없고..
그렇게 초고온적인 무기를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믿기 어려운 일이죠..

하여튼 조금더 연구가 진전되면 만족스런 대답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히타이트의 멸망 원인은 수수께끼에 싸여있습니다








이집트 하트홀 신전에서 발견된 벽화입니다.




남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박물관에 있는
비행기모양의 고대유물입니다.
http://douni.3002.com (19금)-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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