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는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의 디자인 스튜디오가 모여 있다. 이곳에선 현재 2006년의 자동차 디자인 컨퍼런스 「Design Los Angeles」를 위해 자연환경을 고려한 자동차를 설계하고 있다.
현대·기아 미국디자인센터의「모래폭풍(Sandstorm)」은 고전적인 사막의 버기(buggy)차와 비슷하다. 동력은 바이오 디젤과 전기를 사용하고 태양광 발전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BMW 그룹 디자인웍스USA(DesignWorksUSA)의 「미니 바이오모크(Mini BioMoke)」. 맞춤생산이 가능한 보디 패널과 대체 연료를 채용하고 있다. 생물 분해성의 야자나무 씨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수명은 5년이고, 수명이 다 되면 보디가 비료가 돼 나무의 성장을 촉진해 공기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콘테스트의 기준은 콘셉트의 독자성, 환경에의 공헌, 안전도, 남 캘리포니아의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지 등 크게 4가지이다. 미국시간으로 다음달 1일~10일까지 개최되는 LA오토쇼(Los Angeles Auto Show)와 연동해 오는 31일 우승 작품이 발표될 예정.
폭스바겐/아우디 디자인센터캘리포니아의 「아우디 다이내믹 스페이스 프레임(Audi Dynamic Space Frame)」.기존의 드라이브 샤프트나 서스펜션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설계를 보여준다.
「멋진(Hummer)」과「환경의식」이라고 하는 말이 동시에 사용된 적은 지금까지 별로 없었다. 그러나 GM어드밴스드디자인 팀은「멋진 산소(Hummer O2)」로 이것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 여기에는 식물을 사용한 보디 패널이 채용되고 있다.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산소를 방출하는 것처럼 설계됐다.
대부분의 하이브리드카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하고 있다. 그러나 도요타의 「도요타 RLV(Renewable Lifestyle Vehicle)」는 전력와 인력을 동시 편성했다. 오토매틱 모드에서는 전기로, 메뉴얼 모드에서는 페달을 저어 달릴 수도 있다.
혼다의「Acura FCX 2020 Le Mans」. 개발팀에 따르면 이 자동차는 액체 수소 연료 전지를 동력으로 해 24시간의 레이스에 도전할 수도 있다.
VW/Audi 디자인센터의 「폭스바겐 나노스파이더(Nanospyder)」.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했다.
혼다의 「혼다 익스트림(Honda Extreme)」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제의 섀시를 사용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리사이 콘셉트(Recy Concept)」. 보디는 목제이며 망가진 보디 패널을 쉽게 바꿀 수 있다.
GMC의 콘셉트카 「GMC 패드(Pad)」. 2006년 1월에 개최된 전회 컨퍼런스의 우승작품이다.
<출처> ZDNet Korea, 200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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