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과 나누는 속삭임이라 말 할래요
길섶에 흐트러진 풀잎조차
베시시 웃음짓고
살갗을 스치는 바람에도 향이 묻혀나
마음은 노래하는 방울새가 되었거든요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이라 말 할래요
버리고 또 버려도
다시 샘솟는 열정에
가슴은 쪽빛 하늘로 채색되고
뇌리에는 유성들로 가득차 버렸네요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을 위해 써 내려간
나의 고백이라 말 할래요
보고 싶어
수 없이 토닥거린 가슴에도
행여 그대 마음 흐려질까봐
천상으로 띄우는 시가 되었으니까요.
[행복한 중년에서...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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