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도 듀얼디스플레이 시대가 시작된다 ...

 

이제 노트북에도 듀얼 디스플레이 시대가 시작될 전망이다. 휴대폰에 보조액정이 있는 것처럼 노트북도 주디스플레이와 보조디스플레이의 이중 구조가 되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 나오는 노트북들에 보조액정인 Windows Vista SideShow 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하반기에 Windows Vista를 내 놓으면서 노트북 업체들과 공조해서 노트북 겉에 보조 액정을 다는 Windows Vista SideShow 기능을 넣을 예정이다.

 

Windows Vista SideShow 기능이 들어가 있는 ASUS 노트북

 

Windows Vista SideShow로는 스케줄, 이메일, 캘린더, 이메일 등을 볼 수 있다. Windows Vista SideShow 는 자체 전기를 사용한다. 그래서 노트북이 꺼져 있더라도 작동시킬 수 있다.

 

Windows Vista SideShow는 단순한 보조 디스플레이가 아니다.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비스타에서 강력하게 지원해 주는 기능이다. 윈도우비스타의 제어판에 Windows Vista SideShow 관련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제공된다. 운영체제에서 밀어주는 기능이다보니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이 기능을 얹은 노트북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겉면에 보조 디스플레이가 장착 된다.

 

캘린더로 일정이나 약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선택 메뉴 모습.

 

Windows Vista SideShow 는 노트북이나 타블랫PC 뿐 아니고, 키보드, 전화기, 디스플레이 케이스 , 리모콘 등에도 들어갈 수 있다.

 

노트북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캘린더에 있는 미팅약속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는 SideShow에는 데이터가 캐싱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최신 데이터를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 주전원이 켜지고 온라인 상태가 되면 SideShow에 있는 데이터들도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 된다.

Windows Vista 제어판에 SideShow 설정 메뉴가 기본 제공된다.

 

SideShow의 여러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선보일 Windows Vista SideShow는 SideShow의 초창기 버전에 불과하다. 아수스 노트북 사진에서 보는 것은 초기 모습에 불과하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 될지는 모를 일이다. 노트북이 듀얼 디스플레이 체제로 바뀌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조 디스플레이쪽에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