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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럭셔리 및

기내서비스 가장 좋은 세계 7대 항공사들

by 현상아 2007. 1. 31.



 

 

 


 

..이미 아시아나는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9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에서 서비스분야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004~2005년 2년 연속 미국 여행잡지 《Global Traveler》 선정 ‘최고 기내 서비스賞’을 받았다. 여기에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을 위한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를 강화해 서비스 제왕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점차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의 서비스를 살펴보자.

 

일단 일등석 탑승객에게 영국 웨지우드社의 선물세트를 탑승 기념으로 증정한다. 또한 장거리 승객의 편안함을 위해 정전기가 적은 부드러운 파자마와, 불가리가 아시아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필수여행 용품 세트가 제공된다. 또 장시간 소요되는 비행기 안에서 승객의 건강을 위해 발지압기도 구비하는 등 편안한 비행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내 CHEF서비스’는 차별화된 기내식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실시되었다.

 

요리사가 탑승하여 즉석에서 만든 요리를 승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현재 선보이는 ‘스시-일본식 초밥’은 고급 초밥의 대표 메뉴인 참치 뱃살, 등살, 도미, 조개관자 등을 사용해 최상급 초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일등석 승객에게는 아시아나만의 독특한 기내식 ‘궁중정찬 7첩 반상’을 제공해 일반 기내식에 질린 승객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 이용 고객 중 한국 승객의 70~80%가 이용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칠첩반상’은 숙채, 생채, 조림 등 7가지 기본 반찬과 옥돔구이, 전복 찜 등 고급 한정식집의 맛을 재현한다. 이 전폭적인 인기에 외국인 승객의 수효도 늘고 있다고 한다. 고급 서비스에 와인이 빠질 수 없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고급 와인 10여 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샴페인, 코냑 등 식후주와 칵테일, 맥주를 구비하여 식사의 여운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준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라운지에 국내 유수 작가들 및 신예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피아노를 연주함으로써 단순한 서비스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화려한 여행지로 떠오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유의 항공사답게 화려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2만 5,000달러를 투자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A340-500s 기종의 좌석은 가장 고급스럽고 편안한 비행기로 평가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보유 항공기 평균 기령은 55개월로 세계에서 가장 최신형을 자랑하기도 한다. 최신형 항공기답게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세계 최초로 승객의 의사에 따라 개폐 가능한 개인용 스크린을 갖춘 ‘private

 

first class suites’를 선보이는 등 앞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사지 기능의 가죽 좌석, 깃털베게, 개인 화장대 및 세안, 화장품이 내장된 테이블 등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장시간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 고해상도 터치 스크린형 개인 비디오 시스템으로 18개의 비디오, 22개의 오디오 채널과 최대 15편의 최신 영화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클래식 영화부터 아랍, 인도, 중국 등 접하기 힘든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구비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쌍방향 컴퓨터 게임이 가능하며 외부 카메라를 탑재해 비행 중 실시간으로 외부 전경을 관람할 수 있어 장거리 비행시간의 무료함을 덜어준다. 또한 최고급 요리에 의해 준비된 다양한 코스 정찬은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서빙 된다. 승객은 원하는 시간에 다양한 식전 음료, 전채요리, 앙트레, 디저트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지상에서의 서비스도 풍성하다. 퍼스트 클래스 전용 기사의 공항 리무진으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수하물 급행 처리, 전용 체크 인 데스크 등 신속한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객 전용 라운지도 에미레이트 항공의 강점. 퍼스트 클래스 전용 라운지는 마사지 의자와 게스트 베드룸, 42인치 플라즈마 TV 등 첨단 시설로 가득하다. 또한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해서 만든 다양한 요리가 24시간 준비된다. 여기에 유아 전용 탈의 시설과 어린이 장난감, 게임까지 구비되어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라운지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2배 넓은 공간으로 새단장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완벽한 장비를 갖춘 비즈니스룸과 회의실로 구색을 맞췄다.

 

 

..싱가포르 항공은 클래스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푸짐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 싱가포르 항공사의 ‘World Gourmet Cuisine’은 요리사의 사명이 담긴 독특하면서도 미각을 자극하는 요리를 메뉴에서 고를 수 있다. 싱가포르 항공사는 양질의 기내식을 공급하기 위해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요리사들로 구성된 국제 요리사 패널을 독자적으로 설립했다. 요리사 패널은 항공사 소속 요리사와 긴밀한 협조 아래 기내에 제공될 요리를 엄선한다. 요리 패널과 함께 와인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을 통해 월드 미식 서비스 프로그램이 완성된다. 인도, 프랑스,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요리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 입맛에 맞는 요리를 책임진다. 물론 일등석 승객을 위한 서비스도 훌륭하다.

 

일등석 고객은 간식을 제외한 모든 식음료를 24시간 이내에 예약할 수 있는데, 이 ‘book the cook’ 프로그램은 송아지 엉덩이 살, 농어, 파파델리, 양갈비, 연어 에스칼롭 등 다양한 메뉴를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 특선요리 메뉴를 통해 얌 라이스를 곁들인 오리 고기, 중국식 치킨 ‘페란칸’ 등 이국적인 음식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혁신적인 음식 서비스의 도입으로 젊은 층에게 세분화된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12가지의 웰빙 요리 중에서 원하는 음식을 24시간 이내에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소시지, 팬케이크, 해산물 요리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 간식에도 한층 신경을 써 달콤하고 바삭한 비스킷, 라면, 수프, 과일 등을 제공한다. 최고를 자랑하는 기내식과 함께 승객의 사생활이 보호되는 안락한 좌석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비즈니스석 고급화를 위해 침대 좌석을 장착하는 등 편안한 비행에 만반을 기하고 있으며,월등히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상징하는 ‘F’와 ‘C’ 로고를 모든 좌석과 티켓, 서비스 기물에 새겨 넣어 항공사 고유의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카타르 항공의 서비스는 이미 세계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06년 2월, 민간 항공사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기내서비스 우수’ 평가를, 2005년에는 총 3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이 때 카타르 항공사가 받은 최고등급(5 star)은 전 세계에서 4개의 항공사만 받았을 정도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

 

 

이 평가 결과는 93개 국가의 승객들이 참여한 설문을 근거로 한 것이라 신뢰를 더한다. 또 2005년 11월에는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여행 박람회에서 ‘우수한 플랫 베드상’, ‘중동의 우수 항공사 상’, ‘우수 기내 서비스 상’을 비롯해 ‘CEO Akbar Al Baker’가 ‘올해의 항공인 상’을 수상하는 등 서비스는 물론 경영 능력까지 일류급임을 증명했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도하 국제공항에서 탑승 항공기까지 최신형 BMW로 모시는 기사 서비스를 비롯하여 전용 라운지에서 각종 애피타이저, 인터넷 서비스, 샤워시설, 비즈니스 센터를 이용하며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최신 기종인 에어버스 330은 중동 항공사 최초로 180도 젖혀지는 좌석을 도입해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책임진다. 침대처럼 이용 가능한 좌석에서 최고급 오리털 이불, 슬리퍼, 잠옷 및 수면 도구를 이용해 쾌적한 수면이 가능하다. 또한 캐비어, 랍스터, 아랍 메자스(Arabic mezzas), 고급 초콜릿, 치즈, 갓 뽑은 카푸치노 등 일류 레스토랑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10가지 코스 기내식도 훌륭하다. 카타르 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유럽 등의 장거리 구간을 중심으로 에어버스 340-600 총 10대를 투입하여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버스 340-600은 장거리 구간에서 14시간 논스톱으로 운행할 수 있는 안정성과 퍼스트 클래스 전용 라운지의 편안함을 특징으로 하는 최신 기종이다. 퍼스트 클래스 전용 라운지는 항공사 대표 색상인 자주 빛을 테마로 스탠딩 바, 소파, 램프, 책자 등이 준비되어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어프랑스의 퍼스트 클래스는 오직 8명만이 누릴 수 있는 ‘셸(Shell)’ 스타일의 최신형 좌석을 구비해 희소성을 높였다. 특이한 좌석의 모양은 조개나 누에고치 알에 쌓여있는 것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는데, 최고 수준의 연구 결과물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새 좌석은 투자, 제작에만 7년, 한화 3천 60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었을 만큼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이다. 길이 2m, 폭 60.5cm에 180도로 젖혀지는 평면형으로, 침대처럼 편안하며 개인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준다. 또한 비디오 스크린, 마사지 기능, 개인용 램프, 리모콘이 갖춰진 비디오 시스템이 장시간 비행의 무료함을 달래준다. 또한 기내에 CEO를 겨냥해 브리핑을 할 수 있는 보조석과 퍼스트 클래스 전용 화장실 및 피팅룸도 갖추고 있어 비행시간 동안 비즈니스 업무도 불편 없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화

 

사한 분위기의 전용 라운지는 간단한 애피타이저를 먹으며 여독을 풀 수 있는 효과적인 공간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또한 기존 공간에 비해 50% 넓어지고 좌석이 180도로 젖혀지는 기능이 추가돼 퍼스트 클래스 못지 않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개인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하고 승객 간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기내식으로 선보이는 메뉴 또한 3개월에 한 번씩 교체되는 등 수준급이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메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독일의 루프트한자 항공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전용 맞춤 비행기 ‘프라이빗 제트’를 운행한다는 것. 영화에서나 보던 개인 전용기를 루프트한자에서 이용할 수 있다. 30여 년의 조종 경력을 자랑하는 기장이 운행하는 개인 전용기를 이용하면 오지나 외딴 섬까지 어디든 갈 수 있다.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유럽의 1천여 곳. 요금은 1시간 이내 비행 당 한화 약 5백 69만원이며 승객 한 명을 추가할 때마다 약 12만 5천원을 더 내면된다. 엄청난 가격이라 할 수 있지만 일 분, 일 초가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는 의미 있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또한 퍼스트 클래스 이용고객을 위한 라운지 및 터미널 시설도 훌륭하다. 총 5백44평 규모의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는 바와 레스토랑, 흡

 

연자를 위한 시가 라운지 등 여느 레스토랑에 온 것과 같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자랑한다. 조도를 낮춘 은은한 조명으로 고급 바 같은 분위기를 느끼도록 꾸며져 밝고 화사한 느낌의 라운지와 차별된다. 이 밖에도 개인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과 사우나까지 마련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탑승 시간이 되면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한 리무진 급 고급 차량으로 비행기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케세이 퍼시픽 항공의 홍콩국제 공항 라운지는 항공업계 전문 컨설팅 기업인 영국의 스카이 트랙스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2005년 최우수 공항 라운지로 선정된 바가 있을 만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라운지 ‘더 윙’과 ‘더 피어’가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석 라운지 부문에서 최고를 차지한 것.

 

이미 2002년에도 최고 라운지 상을 받은 적이 있다. 비결은 여유로운 라운지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바, 최대의 휴식을 위한 개인 휴식 공간, 샤워 및 스파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개인 독서실은 물론 비즈니스 업무를 위해 초고속 무선 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 전용 라운지 ‘더 윙’에 새롭게 개장한 게임 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2의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비즈니스 전용 ‘더 피어’는 6인의 개인 휴게실을 갖추고 있어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낮잠을 깨워주는 전화 서비스, 음료와 스낵의 웨이터 서비스를 통해 비행시간까지 개인 휴게실에서 편히 쉴 수 있다. 또 새롭게 쥬스 바와 커피 바를 마련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1만 5천 피트 상공에서 즐기는 고급 중국 요리 또한 자랑거리. 상위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홍콩 내 최고급 레스토랑인 광동 요리점 ‘제이드 가든’, 베이징 음식점 ‘페킹 가든’ 등 홍콩 최고 7개 중국 식당의 100여 가지 메뉴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이미 특색 있는 맛으로 승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좌석 또한 편안함을 자랑한다.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180도로 펼치면 폭 25인치의 완벽한 침대가 된다. 복도 쪽과 좌석 사이에 커튼을 설치해 승객의 사생활을 최대한 지켜주며 침실의 안락한 분위기를 재현한다.

퍼스트 클래스는 편안한 의자와 침대 외에도 10.4인치의 개인용 텔레비전과 소음을 차단시켜주는 헤드셋, 30여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와 15편의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서비스도 뒤지지 않는다. 장거리 여행객에게 라프레리, 비오템의 스킨케어 제품을 제공해 건조한 기내에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인체의 곡선에 맞게 등을 받쳐주는 허리 받침 쿠션, 특별하게 설계된 헤드-레스트 등 장거리 여행객의 안락함을 고려한 좌석 설계가 여행의 피로함을 덜어준다.




에디터_유나리 자료협조_아시아나항공(02-2669-8000), 에미레이트항공(02-779-6999), 싱가포르항공(02-755-1226), 카타르항공(02-3708-8543), 에어프랑스(302-3483-1033), 루프트한자(02-3420-0400), 캐세이 퍼시픽(02-31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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