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미키정, 부부관계는 어떻게?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결혼을 선언하면서 과연 하리수가 여성으로서 부부관계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론적부터 말하면 성생활은 일반인과 다를바 없지만 임신은 불가능하다. 하리수처럼 남자에서 여자로 트랜스젠더 수술을 하게 되면 고환과 음경을 모두 분리하고 방광과 요도관을 새로 만들며 클리토리스와 대음순 소음순 등 모든 구조물을 외형상 여성과 동일하게 만든다. 성관계도 가능하고,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오르가즘도 느낄 수가 있다. 초기에 남성의 사정과 같은 오르가즘을 느끼다가 점차 여성으로서 느끼는 오르가즘으로 변화해 간다. 이들에게는 성 생활시 윤활제 사용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뀐 경우는 조금 다르다. 팔뚝이나 넓적다리 살을 잘라 인공피부를 만든 후 다시 이식해 붙이는 성기는 발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 성생활이 힘들다. 따라서 이들은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시술되는 인공보형물 삽입술 등 복잡한 수술을 또한번 거쳐야 한다. 임신은 양쪽 모두 불가능하다. 남자에서 여자로 바꾼 경우는 난소이식을 할 수 없고, 여자에서 남자로 바뀐 경우도 정자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임신을 할 수 없다. 즉 하리수의 경우는 입양을 통해서만 2세를 가질 수 있다. 하리수는 "결혼하게 되면 입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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