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urii.com/urii/Magazine/rearing/2007/03/sub_img/sub_edu_title1.jpg)
![]() ![]() ![]() 원하는 물건을 사주지 않으면 사줄 때까지 떼를 쓰며 운다. 한번 은 버릇을 고치려고 장난감을 사달라는 아이를 무시하고 뒤돌아 서서 오는데, 마트 한복판에 드러누워 울고불고 떼를 써 겨우 달 래서 집으로 돌아왔다. _ 종혁(생후 20개월) 엄마 표민정 씨 ![]() 스스로 욕구 조절을 하지 못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엄마의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인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마트에 가서 사달라고 떼쓰지 않으면 적당한 상을 준다. 또는 아이만의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만 사게 한다. 만약 마트에서 또 떼를 쓰면 그자리에서 왜 안 되는지 일일이 설명하기보다 그 자리를 바로 벗어나는 것이 상책이다. ![]() 마트에만 가면 혼자 마음대로 돌아다니려고 한다. 엄마 아빠의 손을 억지로라도 잡게 하면 뿌리치고 혼자 가겠다고 떼를 쓴다. 그러다 아이를 잃어버려 마트를 정신 없이 뛰어다닌 적이 여러 번이다. _ 은정(생후 21개월) 엄마 황일정 씨 ![]() 아이는 엄마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예상하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엄마를 잃어버릴 수 있음을 계속해서 각인시켜준다. 신체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혼자 마음대로 돌아다니려는 신체 욕구가 강하다. 마트 안에 있는 실내 놀이터에서 신체 활동을 충분히 하거나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대신, 마트에서는 얌전하게 있을 것을 약속한다. ![]() 마트에 가면 잘 정리된 상품들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거나 어지른다. 점원들과 다른 손님들 한테 미안해 아이를 강제로 쇼핑카트에 앉혔더니 울고불고 떼를 써서 할 수 없이 다시 내려놨다. _ 정호(생후 25개월) 엄마 최성윤씨 ![]() 탐색을 좋아하는 아이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손으로 만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못하게 할수록 아이는 더 하고 싶어 한다. 엄마 혼자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매장 직원에게 부탁해 함께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떨어뜨린 물건은 엄마와 아이가 꼭 함께 정리하도록 한다. 이 시기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잘잘못을 모르기 때문에 엄마가 나쁜 행동과 착한 행동의 기준을 수시로 말해준다. ![]() ![]() ![]() 식당 안에서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닌다. 이 테이블에 갔다가 저 테이블에 갔다가 손님이 있건 없건 식당 안을 휘젓고 다녀 불안해 밥을 못 먹을 정도다. 좌식 식당에서는 특히 심해 중간에 밥을 먹다가 나온 적도 있다. 요즘 외식은 아예 꿈도 못 꾼다. _ 혁수(36개월) 엄마 이은화 씨 ![]() 식당에서 아이가 분주하게 할 경우 “안 돼. 그러면 집에 가서 혼날 줄 알아” 라고 말로만 위협하면 아이는 엄마의 말을 무시할 수 있다.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아이의 양손을 꽉 잡고 강한 어조로 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런 방법을 적극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아이가 깨닫게 된다. ![]() 밥을 먹느라 단속하지 못하는 틈을 타 아이가 다른 테이블의 아이와 싸우고 있다. 얻어맞을 때도, 때릴 때도 있는데 식당에 앉아 얌전하게 있지 않고 싸움을 하고 다녀 걱정이다. 다른 테이블의 아이와 싸움을 할 경우 어른 싸움으로 번질 때도 있다. _ 호정(생후 33개월 이후) 엄마 김화정 씨 ![]() 싸움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좋지 않다. “사이좋게 지내야지”라는 상투적인 말보다는 우선 싸우지 못하게 아이들을 떼어놓는 것이 현명하다. 나중에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 무슨 상황인지 들어보고 적당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다. ![]() 가끔 가족끼리 외식을 나가면 아이가 산만한 행동을 보인다. 식탁에 있는 수저통?휴지통을 다 엎어뜨리고, 숟가락을 바닥에 던지는 등 식사 중에도 밥 먹는 것은 뒷전이다. 강압적으로 못하게 해도 그때뿐이다. _ 현우(생후 23개월) 엄마 송은선 씨 ![]() “안 돼, 그러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손놀림 하기를 좋아하는 시기로 무엇이든 만지려고 한다. 아이가 만질 만한 장난감을집에서 미리 준비해 가지고 놀게 한다. ![]() ![]() ![]() 언제부터인가 지하철만 타면 아이가 바닥에 앉아버린다. 처음에는 그냥 웃었지만 탈 때마다 그런 행동을 해서 당혹스럽다. 너무 창피해서 바닥에 앉아 있는 아이를 번쩍 들고 자리에 앉은 적이 있는데, 바닥에 벌러덩 누워 앉지 않겠다고 떼를 써 곤혹스러웠다. _ 현석(생후 34개월 이후) 엄마 장현선 씨 ![]() 바닥에 앉는다고 아이를 무작정 혼내지 않는다. 차근차근 지하철 예절을 알려준다. 왜 지하철 바닥에 앉으면 안 되는지와 바닥에 함부로 앉으면 더러운 것이 묻고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도 일러준다. 아이가 떼를 심하게 부리면 다음 역에서 내려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길게 타이르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타이르거나 혼낼 때는 5분을 넘기지 않는다. ![]() 버스나 지하철에 탔을 때 자꾸 신발을 신고 좌석에 올라간다. 신발을 신고 올라가 뛰기도 하고 장난을 치다가 다른 손님 바지에 흙을 묻히는 경우도 있다.함께 탄 손님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것 같아서 못하게 하지만, 잠시뿐이다._ 현민(생후 34개월) 엄마 김은경 씨 ![]() 엄마의 말을 귀담아듣게 한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를 내려다보며 달아나가거나 눈을 피하지 못하도록 아이 팔을붙잡는다. 화가 나거나 협박적인 모습이 아닌, 단호하고 권위적인 목소리로 차분하고 엄격하게 말한다. “지하철 의자에 올라가서 뛰는 것은 나빠! 앞으로 그러지 않기로 약속해.” ![]() 한자리에 가만히 있기도 힘든데, 아이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돌아다닐 때 잡기가 힘들어 난감하다. 지하철에서 이리저리 다니다 혹시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늘 긴장의 연속이다. 이런 엄마와 달리 아이는 너무 천연덕스럽게 지하철 승객들에게 먹을 것을 얻어온다. _ 은호(생후 21개월) 엄마 오유미 씨 ![]() 나쁜 버릇을 보일 때는 곧바로 야단쳐야 한다. 아이를 놓쳤다가 잡으면 엄마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잊는 경향이 많다. 규칙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또 같은 행동을 할 경우 엄마와 다시는 못 만날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단호하게 말해줘 위험한 행동임을 엄격하게 일러준다. ![]() ![]() ![]() 놀이터에서 자신이 먼저 타겠다고 독불장군처럼 굴어서 다른 엄마들한테 눈치가 보일 때가 많다. 가끔 놀이기구를 먼저 타려고 하려다 자 기보다 큰 형이나 누나들하고 싸움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가 저렇게 난폭했나 싶어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_ 은서(만3세) 엄마 이주희 씨 ![]() 아이의 공격성은 처음 드러나는 그 순간 바로잡아야 한다. 어떤 이유에서도 싸움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음에 또 같은 행동을 할 때는 처벌이 있음을 암시한다. 여러 아이들과 어울릴 때의 놀이터 규칙도 알려준다. ![]() 자신의 연령대보다 높은 수준의 놀이기구에 올라가 장난을 치곤 한다. 혹시나 다칠까 위험한 행동을 못하게 하면 그럴수록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그러고는 뛰어내리거나 장난을 심하게 친다.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다. _ 장호(만3세) 엄마 조현정씨 ![]() 위험한 행동은 안전사고를 일으킬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놀이터 가기 전에 지켜야 할 수칙을 아이에게 일러주고 꼭 지키도록 한다. 한편 아이는 위험한 행동 을 함으로써 이때 엄마에게 부정적인 관심을 끌려고 할 수 있다. 엄마는 단호하고 공정하게 아이를 대해야 한다. 떼를 쓰거나 위험한 행동을 보일 때는 훈육과 벌칙을, 착한 일을 할 때는 충분한 칭찬과 상을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 놀이터에만 갔다 하면 집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 해가 저물었는데도 조금만 더 놀자고 떼를 쓴다. “이제 집에 가자” 하면 바닥에 앉아서 떼를 쓰거나 엄마 혼자 가라며 등을 떠민다. 아이가 정말 놀이터에 혼자 있을까 싶어 겁을 줄 마음에 혼자 가는 척하고 숨어서 지켜봤지만, 엄마 없는 놀이터에서도 혼자 신나게 노는 모습에 당혹스러웠다._ 혜진(생후 30개월) 엄마 김혜리 씨 ![]() 조절 능력이 약한 유아기 시기에는 엄마가 반복적인 교육으로 조절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놀이터에 가기 전 오늘은 몇 시까지 논다는, 엄마와 아이 사이에 규칙을 정한다. 규칙을 정한 뒤 엄마는 아이에게 수시로 남은 시간을 통보해준다. 갑자기 시간이 다 되었으니 집에 가자고 하면 당혹스러워하고, 놀이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아이는 고집을 피울 수 있다. 또 집에서 할 다음 놀이 계획을 아이에게 말해주어 기대 심리를 키워준다. 도움말·손석한(연세소아정신과 원장), 김혜진(원광아동상담센터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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