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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별장 17곳 위성사진 공개" "아리랑2호가 찍은 평양"

by 현상아 2007. 4. 10.
 

20개 탈북자단체 연대 조직 오늘 출범

 

‘북한민주화위원회’ 황장엽씨 창립위원장
베일에 가려진 김정일 별장 17곳 위성사진 공개

 

안용균 기자 조선일보

 

20개 탈북자단체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대회를 갖는다. 창립위원장은 황장엽(黃長燁)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맡게 된다.

손정훈 위원회 사무국장은 9일 “김정일 독재를 경험한 탈북자들이 보다 강력하고 체계적인 북한민주화운동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으로 단일 위원회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식량난 해소와 경제회생은 자유의 회복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북한의 민주화는 북한 경제회생, 남북관계 개선과 협력,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이 핵과 미사일이 되어 돌아오고 있지만 이런 문제를 끈기 있게 제기하는 세력이 없다”고 했다.

위원회에는 겨레선교회, 광야횃불선교회, 기독북한인연합, 달래음악단,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백두한라회, 서평방송(SPTV), 숭의동지회, 요덕스토리,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군인연합, 탈북민사역자연합회, 통일문필가협회,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탈북여성인권연대, 탈북의료인협회, 탈북자동지회, 평양민속예술단,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NK인포메이션센터가 참가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17곳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전용별장으로 보이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해외 상업위성이 촬영한 북한 지역 사진을 호위총국 등에 근무했던 고위탈북자들이 모여 3개월 이상 점검해 추린 것”이라고 했다. 북한 호위총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호를 담당하는 부서다. 그동안 김 위원장 별장 가운데 함경남도 낙원군 여초의 72호 별장, 원산시 무남별장, 묘향산 향산별장, 해저에 있는 함흥시 마전리별장 등은 위치와 내부시설 등이 일부 소개된 바 있지만 평양 봉화저수지 인근 봉화1(사진), 2호 별장 등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20개 탈북자 단체 연대 조직 출범

 

겨레선교회와 자유북한방송등 20개 탈북자단체의 연대 조직인 '북한민주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등 각계인사와 탈북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체계적인 북한민주화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단일 조직을 꾸리게 되었다며 창립위원장으로는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선출했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이와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별장과 집무실 등으로 추정되는 위성사진 17장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YTN 김영수 기자  

 

[단독] 김정일 별장 17곳 지하벙커에 집무실

 

박진우 기자 세계일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이용하는 별장(초대소) 17곳의 위성사진이 10일 공개된다.

탈북자 단체 연합체인 북한민주화위원회(북민위)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김 위원장의 별장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도 검색 사이트 ‘
구글어스’에서 찾은 이 위성사진은 김 위원장의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총국에서 경호과장으로 일하다가 4년 전 탈북한 이모씨 도움으로 완성됐다. 북민위 관계자는 9일 “김 위원장 별장의 위치는 북한에서 일반인은 물론이고 당간부들에게도 공개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북민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 별장은 삼석구역 삼석 별장과 봉화별장, 강동군 향목별장 등 평양 3곳을 비롯해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등 각지에 자리하고 있다.

각 별장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건물이 따로 있으며, 별장에 따라 ‘군부전용각’ ‘내각전용각’ 등의 건물이 있다. 이는 별장들을 김 위원장과 일부 고위 인사만 이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별장과 함께 공개되는 평양시 중구역 남산동 김정일 집무실은 외형과 달리 폭격에 대비해 실질적인 집무실은 지하 벙커에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이용하는 별장의 외곽은 호위총국 산하 대대 규모의 부대가 경계를 서고, 내부는 김 위원장을 수행하는 호위중대가 경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무진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는 “현지지도를 중시하는 김 위원장이 머무는 지방 초대소들이 각 도에 여러 곳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김 위원장은 그곳에서 해당 도의 당·정·군 간부들과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평양과 연결된 핫라인으로 결재 업무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김 위원장의 행선지 노출을 극도로 꺼려 그가 머무는 초대소의 위치와 정보는 외부에서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아리랑2호가 찍은 평양

 


[한겨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찍은 북한 평양 지역의 위성영상을 9일 처음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2월 찍은 것인데, 대동강 능라도, 5월1일 경기장, 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은 물론, 승용차나 무궤도 전차 같은 작은 물체도 식별할 수 있다. 아리랑 2호는 2~3일을 주기로 15㎞ 폭으로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한반도 위성 영상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아리랑 2호 촬영 평양 ''5·1경기장''

 

세계일보 


과학기술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 실용위성 2호(아리랑 2호)가 지난 2월 촬영한 북한 평양지역 5·1경기장의 위성 영상을 9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7월 발사된 아리랑 2호는 지구상공 685㎞에서 지상의 자동차 1대까지 식별할 수 있는 1m급 고해상도 위성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사진으로 보는 김정일 별장 … '실제 모습은 어떨까?'





평안남도 온천군의 김정일 온천별장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대회장 입구에 전시된 평안남도 온천군의 김정일 온천별장 주변을 찍은 위성촬영사진. /고명진기자 photodesk@newsis.com

 

2007년 4월 10일 (화) 20:03   뉴시스

김정일 석하별장 주변 위성사진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대회장 입구에 전시된 평안남도 신의주시의 김정일 석하별장의 모습. /고명진기자 photodesk@newsis.com
 
오디오 자료 전송받기 - (김정일의 기쁨조2)-출처: 워싱턴 자유아시아방송
 
오디오 자료 전송받기 - (김정일 기쁨조1)-출처: 워싱턴 자유아시아방송
 
오디오 자료 전송받기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동거녀)-출처: 워싱턴 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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