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 방송사에 보낸 '광기'사진 콜렉션 공개!

조승희, 방송사에 보낸 '광기'사진 콜렉션 공개!

[리뷰스타] 2007-04-19 09:36

(리뷰스타 유승근 기자) 조승희가 첫 총격 이후 두번째 총격을 가하기까지 두 시간 여의 공백 시간 동안 자신의 범행 모습을 담은 사진 등 우편물을 방송국에 보낸 사실이 공개되었다. 미국 NBC 방송국은 총격 사건 용의자 조승희의 첫 총격 범행 이후 두 번째 강의실로 난입해 총격을 가하기까지 두 시간여 동안 자신의 기숙사에서 무엇을 했는지 행적을 집중 조사 하던 중 이 시기에 방송국으로 자신의 범행 모습을 직접 촬영한 사진 등이 담긴 소포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버지니아주 스티브 플레허티 경찰국장은 "이번에 배달된 우편물은 매주 중요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제공해 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밝히며 현재 사진 외에도 소포물을 정밀 조사 중에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승희는 총을 든 모습 외에도 칼을 들고 방금이라도 베어 버릴 듯한 살기 어린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권총 외에도 날카로운 대검 그리고 망치 등을 휘두르려는 모습 그리고 자신이 마치 이들의 지배자인양 손을 들고 있는 듯한 모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들을 보면 용의자 조승희가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범행이 치밀하게 준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미국에서는 손쉬운 총기 거래에 대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며 대선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사건의 여파가 상당히 크게 일어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유승근 기자/www.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