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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생활리듬 및

고령 임산부가 꼭 지켜야 할 안전 생활법...

by 현상아 2007. 5. 5.
고령 임신부는 20대 임신부에 비해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고,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임신 중 자기 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미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령 임신부에게 나타나기 쉬운 트러블은요
자연유산, 조산의 위험이 높다
고령 임신부의 유산은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60% 이상 태아의 염색체 이상에 의한 것인데, 임신 초기 유산 확률이 평균 12~15% 라면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의 유산 확률은 20% 정도로 높아진다. 조산은 예정일로부터 3주 이상 일찍 분만 되는 것을 말하는데 고령 임신부는 임신중독증의 발병 위험이 높아 그 합병증으로 조산을 하기 쉽다. 태아의 사망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리한 행동이나 힘든 일은 피해야 한다.

합병증,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높다
고령 임신부는 임신중독증 및 고혈압 발생 확률이 20대 임신부보다 2~4배 정도 높다. 당뇨 및 임신성 당뇨 발생률은 3배 정도 높아진다. 임신성 당뇨를 앓을 경우는 거대아를 출산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또, 나이가 들수록 자궁외임신을 경험할 확률도 높아진다. 이는 여러 통계 자료에서 뒷받침되는데 자궁외임신일 경우에는 제왕절개수술을 하거나 태아에게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다운증후군 등 기형아 발생률이 높다
20대 임신부에 비해 40대 임신부에게서 기형아가 발생할 확률은 7~8배나 높다. 자궁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태아에게 영양을 전달하는 면에서 많은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이는 태아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기형아를 출산하는 원인이 된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에서 가장 많은 형태는 다운증후군. 상염색체 22쌍과 성염색체 1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정상인과 달리 21번 상염색체가 3개로 이루어져 나타나는 병이다.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융모막 검사나 양수 검사로 염색체 이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한다.

고령 임신부가 꼭 받아야 할 검사는요
고령의 나이에 임신을 한 경우에는 반드시 철저한 산전 검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더욱 조심하고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 임신 초기 0∼2 month |
소변 검사 임신중독증 판정에 사용되며 당뇨병, 요도염, 신장염 등을 진단한다.
양수 검사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알아보는 검사로 다운증후군 판별의 정확도가 높다.
융모막 검사 태반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염색체에 의한 기형아 여부를 확인한다.

| 임신 중기 3∼7 month |
정밀 초음파 태아의 장기나 외형의 기형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 검사 24∼28주에 실시하며 산모의 혈액을 채취하여 당뇨가 있는지를 검사한다.

| 임신 후기 8∼10 month |
초음파 검사 30주 이상 되면 태아의 크기와 위치, 태반의 위치, 양수의 양을 측정한다.
혈압 및 뇨단백 검사 임신성 고혈압과 신장에 이상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고령 임신부 얼마나 늘어나고 있을까?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오히려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4년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는 45,565명으로 전년도 41,792명에 비해 3,773명 늘어났다. 이렇게 고령 임신부가 늘어나는 것은 늦은 결혼과 여성들의 사회 진출로 인한 늦은 임신, 불임, 셋째 또는 넷째를 갖는 늦둥이 출산이 유행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령 임신부의 경우는 20대의 임신부에 비해 기형아 출산이나 유산, 조산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철저한 산전 진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고령 임신부가 꼭 지켜야 할 생활법은요
나이가 들어 임신을 하면 체력적, 심리적으로 많은 위축을 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 생활에서 건강을 지키고 활기를 잃지 않도록 한다. 긍정적인 사고와 생활은 아이도 건강하게 만든다.

정기 검진을 꼭 지킨다
20대 젊은 임신부에 비해 유산, 조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산전 검사는 정기적으로 빠지지 않고 받아야 한다. 융모막 검사 등 태아의 위치 및 염색체 이상 여부 확인, 기형아 검사 등도 빠짐없이 받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태아뿐만 아니라 엄마의 몸 상태에도 늘 관심을 갖도록 한다.

임신 태교 일기를 쓴다
20대 젊은 임신부에 비해 유산, 조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산전 검사는 정기적으로 빠지지 않고 받아야 한다. 융모막 검사 등 태아의 위치 및 염색체 이상 여부 확인, 기형아 검사 등도 빠짐없이 받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태아뿐만 아니라 엄마의 몸 상태에도 늘 관심을 갖도록 한다.

골고루 먹으며 체중 관리를 한다
비정상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임신중독증 등의 위험이 있다. 체중은 출산 때까지 9~11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적당하다. 소화가 잘 되는 고단백, 칼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몸무게를 조절하도록 한다. 탈수 증세가 있으면 조기 진통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물도 하루 2ℓ정도 충분히 마셔주도록 한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최근에는 요가나 수영을 하면서 출산 전까지 건강을 챙기는 임신부들이 많은데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다. 고령 임신부의 경우에는 20대에 비해 체력이 약하기 쉬우므로 체조나 가벼운 운동으로 평소 기초 체력을 다져두는 것이 좋다. 또, 긍정적인 생각으로 안정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령 임신부가 피할수록 좋은 일은요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것은 들지 않는다
고령 임신부는 피로나 통증을 쉽게 느끼므로 장시간 서 있게 되면 허리나 다리에 무리가 와 힘들어 한다. 오래 서서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의자를 갖다 놓거나 일을 나누어 하고, 무거운 물건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다.

찬물 샤워나 대중목욕탕은 피한다
찬물 샤워는 자궁 수축을 가져와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대중목욕탕은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집에서 목욕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음식은 피한다
인스턴트 음식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거나 영양이 불균형하다. 소화도 잘 되지 않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평소 충분히 잠을 자고 식사 시간이나 횟수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약물, 흡연은 끊는다
변비약, 수면제, 피임약 등 평소 복용하던 약물은 끊어야 한다. 약을 먹을 일이 생기면 전문의와 꼭 상의하고 흡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해로우므로 철저하게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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