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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성공의 및

공모주 펀드

by 현상아 2007. 5. 13.

 

국내외 IPO기업 투자펀드 `봇물`.. 채권혼합 대부분
상장후 시세차익 기대.. 주식펀드보다 안정적 장점

입력 : 2006.10.04 11:3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추석연휴 이후 주식시장에 데뷔하는 기업들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모주(IPO) 투자펀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까지 가세, 공모주 펀드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공모주는 보통 공모가가 시장가에 비해 할인돼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시장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공모주펀드는 무엇보다도 공모주에 직접 투자할 때보다 간편하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

◇대투證 등 혼합형 공모주펀드 판매 활발.. 중국 등 해외펀드도 `인기`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자증권은 공모주 투자 채권혼합형 펀드인 `인베스트 플러스 채권혼합형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산의 70% 이상을 국공채 및 우량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 자산의 30% 이하는 공모주 투자 및 추세적 상승장 또는 급락후 반등장세에서의 일시적인 주식투자로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1년 이상의 장기투자에 적합한 펀드다.

우리투자증권이 판매중인 `우리플러스 혼합형 공모주펀드`는 평상시에는 우량 채권 위주로 운용을 하면서 안정적인 채권수익률을 추구한다. 동시에 공모주 청약이 있을 때마다 자산의 일정 부분을 공모주에 투자한다.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한국증권은 `부자아빠 공모플러스 안정혼합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 역시 펀드 자산의 90% 정도를 국공채 은행채 등에 투자하고 나머니 10% 내외는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실세금리+알파(α)`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대투증권이 판매하는 `도이치 아시아 공모주 펀드`는 국내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70%,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공모주식에 30%까지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다. 소액 투자로도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기업의 공모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와 함께 자산의 70%까지 국내채권에 투자, 펀드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6개월 미만 환매시엔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밖에 현대증권도 이달말 중국 공상은행의 기업공개에 맞춰 홍콩증시와 상하이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펀드마다 수익률 `들쭉날쭉`.. 주식편입비율 살펴봐야

전문가들은 공모주 펀드는 공모주식을 배정받아 상장 후 시세차익을 추가로 얻는 펀드의 특성상 1년 장기로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아울러 주식형펀드 보다는 위험이 낮지만, 공모주펀드도 주식편입비율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위험과 기대수익률도 펀드마다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훈 대투증권 상품전략부장은 "공모주펀드는 최대 30%를 공모주에 투자하며, 마땅한 공모주가 없을 경우에는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엄밀히 말하면 채권형 펀드에 공모주 투자라는 옵션이 걸린 펀드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공모주 펀드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채권 투자자 정도의 안정적 성향을 갖고 있다"면서 "낮은 채권 금리 탓에 채권 투자의 대안으로 일반 주식을 편입하기 보다 공모주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경쟁적인 청약으로 공모가격에 거품이 생겨 상장 직후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공모주펀드는 금리 변동에 따라 채권에서 발생하는 수익률도 차별화 될 수 있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현재 판매중인 주요 공모주펀드 현황

출처 : 도시의사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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