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성공의 및

인생에서 필요한 12명의 사람들

by 현상아 2007. 5. 24.

 

 

◆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

현대인들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너무 많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직장을
그만 둔다든가 옮긴다든가.
이렇게 정답이 없는 질문들과 부딪쳤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나보다
먼저 이런 선택들과 맞닥뜨렸고,
어떤쪽으로든 결정을 했던
선배들의 경험이다.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섰을 때 앞서 그
길을 지나친 사람들이 전해주는 충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는 누구라도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
그래서 생각을 깊이 하되 머뭇거리지
말고, 결단력 있게 충고를 해줄 수
있는 든든한 선배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

윗사람에게 사랑받기는 쉬워도
아랫사람에게 인정받기란 대단히 어렵다.
학창시절 경험만해도 그렇다.
싹싹하게 일 잘하고, 가끔 귀여움도
떨면 `내리사랑` 이라고 선배들에
게 충분히 총애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술 많이 사주고, 소개팅 많이 시켜
준다고 될 일이 아니다.
더욱이 내가 무엇을 하자고 했을 때
`선배가 하는 일이라면` 하고 기꺼
이 따라와주는 후배를 두기란!
그러나 그 인생길에 있어 좋은
후배를 두는 것은 훌륭한 선배를
두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유비에게 만약 관우, 장비가
없었다고 생각해보라.
젊은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기
위해서도 당신을 믿고 따라와주는
멋진 후배 한 명쯤은 있어야 한다.


◆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친구라고 해서 언제나 당신
편만 들어서는 곤란하다.
좋은약 일수록 입에는 쓴 법이다.
정말 좋은 친구라면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서 때로는 당신의 생각과
결정에 가차없는 비판을 해 줄
수도 있어야 한다.
이런 잔소리쟁이 친구가 있어야
혹여 당신의 눈에 편견의 껍질이
씌워 지더라도 쉽게 벗겨 낼 수 있다.
당시에는 친구의 비판과 잔소리가
듣기 싫고 서운하겠지만 이후에
생각해보면 친구의 한마디가 좋은
약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날라리 친구

초록은 동색이라고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 친구이긴하다.
그런데 매일 같은 분위기의 장소에서
같은 화제로 수다를 떨고, 심지
어는 패션 감각까지 비슷하다면
이건 좀 재미가 없다.
뭔가 색다른 이벤트를 원할 때
`튀는` 친구가 한 명 있다면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평소 조신한 패션을 즐겨 입는다면
과감한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최신 트렌드를 좇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

1년에 한 번이라도 낯선 곳의 바람을
쐴 수 있다면 매일 쫓기는 힘겨
운 일상도 견뎌볼 만하지 않을까?
여행은 분명 삶의 활력소가 된다.
특히 혼자 떠나는 것이 두렵다면
먼 곳에 사는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어떨까.
반가운 벗과 밤을 지새며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현지 가이드로서 꼼
꼼한 여행 안내도 받고, 일석이조의
여행을 선사해줄 수 있는 친구가
당신에게 있나 확인해 보라.


◆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애인

현재 당신 옆에 남자, 또는 여자가
있더라도 또 다른이성의 애인을 가
져보는 것은 어떨지.
이미 익숙해진 남/여자 친구와는
달리 설렘과 그리움으로 감정을
긴장 시키는 애인이 있다면 당신은
한층 젊어지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시작은 언제나 묘한 흥분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그 흥분은 지루했던 삶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마련이다.
연애의 시작, 그 아름다운 긴장을
만끽할 수있는 애인을 만들어보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신을 얼마나 생동감 넘치게 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금지된 사랑으로까지
발전한다면 위험하다.
당연히 감정의 적절한 조율이
전제 조건이 될 수밖에...


◆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

이러저러한 설움 중에 가장 슬픈
것은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
는 외로움이다.
이해 받지 못한 자의 상처는
소심함과 열등감을 만든다.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정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시장통에서 싸우는 아줌마가 외치는
`동네 사람들 내 말 좀 들어보세
요` 라는 말도 실은 자신을 이해
해주고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들을
구하는 소리다.
무엇을 하든 `내 편` 보다
든든한 재산은 없다.


◆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술 친구

흔히 남자들은 쌓인 술병의 숫자와
우정의 깊이를 비례한다고 말한다.
술을 마시기 위한 귀여운 변명쯤
이려니 하지만 일면 수긍이 가는 말
이기도 하다.
좋은 술자리는 마음을 넉넉하고
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당신도 이런 분위기가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감정의 신호가 술 한잔 원할 때,
당신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와
앞자리에서 유쾌하게 술잔을
부딪쳐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 독립공간을 가진 독신 친구

만약에 당신이 남/여자 친구 또는
남편/부인과 싸웠다고 가정해보자.
1백 평이상의 2층 집이 아니고는
그 지긋지긋한 남편/아내의 얼굴을
피할 방법이 없다.
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마음대로
울 수도 없다.
가출을 생각해 보지만 어디로?
괜히 여관에라도 갔다 엉뚱한
오해를 사는 것은 싫고.
이럴 때 기꺼이 당신을 맞아주는
독신 친구가 필요하다.
그가 당신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실컷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밤새 나의 화풀이에 맞장구도
쳐줄 것이다.
같이 욕은 안해주더라도 적어도 그는
남편/아내가 있는 친구들처럼 `
네가 참아야지` 라는 식상한 말로
화를 돋우지는 않을 것이다.


◆ 부담없이 돈을 빌려주는 부자친구

친한 사이일수록 금전관계는
금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툭 터놓고
긴급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친구뿐이다.
당신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속
시원히 돈을 꾸어줄 수 있는 친구를
한 명쯤 알고 있다면 마음이 한층
여유롭고 든든해질 것이다.


◆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친구

오래된 술일수록 향이 깊고 맛도 진하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
고 싫어하는지 알리는 일은 덜 익은
술을 마실 때처럼 재미없다.
특히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의 삐걱
거림과 노력은 얼마나 피곤한가.
반면에 빡빡머리에 주근깨 콕콕
박혀 있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해온 우정이라면 눈빛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말이 없어도 감정을 전달 할 수
있는 교감,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미덕이다.


◆ 연애감정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친구

누구라도 한 번쯤은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단지 확실한 것은 남녀의 가치관이
분명 틀리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곧잘
이 문제로 싸우곤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성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동성이면서도 당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친구도 많다.
이럴 때는 오히려 `우정이상 사랑
이하`의 속 깊은 이성 친구에게 고
민을 털어놓는 편이 위안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성으로서가 아닌, 다른 성과의
솔직한 대화는 당신의 가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