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의류, 국내에서는 스마트 의류라고 하지만 외국에서는 Intelligent clothing라고 표기를 하고 있더군요. 사소한 용어적 차이이긴 합니다만 지능형 의류라고 하는게 좀 더 와 닿습니다.
스마트 의류란 기존의 기능성 의류와는 많이 차별화된 개념입니다. 기능성 의류라고 한다면 어떤 목적에 맞게 제조 당시부터 설계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땀은 배출하고 외부로부터 바람은 막아주는 등의 기능성 의류와는 다르게 사용자를 위해 의류 스스로 판단하여 어떠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영화 백투더퓨쳐2를 보면 마틴이 미래에 가서 입게 되는 옷이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나왔던 옷인데, 처음에는 옷이 몸에 맞지 않았습니다만 입고 나자 사용자의 몸에 맞추어 길이가 조정됩니다. 또한 물에 빠지게 되자 자동으로 옷을 말려주는 장치가 가동되는 등 영화 속에서 미래를 표현하는 극적인 장치로 사용됩니다.
실현 가능여부를 떠나서 쉽게 이 영화 속에서 보여준 옷이 스마트 의류를 나타내어 줍니다.
2007년 5월 11일 국내에서 스마트 의류 발표회가 있다고 합니다. 대략의 자료를 살펴보니 아직 초기 단계의 스마트 의류이지만 다양하고 재미있는 발표회가 될 것 같군요.
언론에 소개된 옷을 살펴보면 크게 기능적인 측면과 패션적인 측면으로 나눌 수 있어 보입니다. 기능적인 측면으로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던가, 온습도, 오존지수, 자외선지수 등을 체크하여 운동강도를 조정, 발열장치가 내장된 옷 등과 다른 한 측면으로는 광섬유를 기반으로 한 패션 의류가 있습니다.
자외선지수, 온존지수, 온습도 등을 파악해 운동강도를 조정해주는 사이클릭복
운전자의 심박, 혈압 등 건강수치를 체크하여 감독에게 알려주는 레이싱 슈트
블루투스 헤드폰이 내장된 후드티
옷 속의 센서를 통해 주변기후 상태를 살피며, 혹한의 추위에서는 발열장치가 가동되는 스노우보드복
광섬유 기반으로 사용자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해주는 패션의류
위와같이 다양한 의류들이 전시될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이라면 참석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래는 관련 내용
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 의류 발표회 [스마트 의류 2007] 이 오는 5월 11일 오후 5시에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제 1회 (오후 5시), 제 2회(오후 7시)로 나누어 다양한 스마트 의류가 전시된다.
문의처: 연세대학교 스마트의류 기술개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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