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만의 도시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광고하는 제품을 명품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보증수표다. 이런 부잣집 막내딸 이미지는 데뷔작 「엄마의 바다」 때부 터 그녀가 줄곧 연기했던 톡톡 튀는 캐릭터에서 기인한다. CF에서는 A급 모델로 인 기를 누렸지만 정작 생활인 고소영은 그런 깍쟁이 이미지가 불편했나보다. “대중 은 연기자의 실제 모습을 모르기 때문에 극 중 캐릭터가 곧 배우의 이미지를 결정 하더라.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이제부터는 깍쟁이 역할 말고 착한 역할을 맡 아야겠다”며 농담 삼아 말하기도 했다.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 던 SBS 주말 드라마 「푸른 물고기」에서 그가 연기하는 은수는 사랑에 올인하는 청순가련형 여인. 현우(박정철 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집안의 반대로 헤 어지고 다른 사람과 결혼한 후 다시 폭풍 같은 사랑에 휘말리게 된다.
Her Fashion
처음에는 20대 초반의 은수를 연기하기 때문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패턴 블라우스나 크롭트 팬츠를 많이 입는다. 후반으로 가면서 고급스러운 바이올리니스트의 이미지 를 연출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색상의 샤넬 스타일 정장을 매치한다. 의상은 주로 샤넬이나 모그 등 깔끔하고 우아한 라인의 브랜드에서 선택한다. 그녀는 다리가 무 척 가늘어서 플레어스커트보다는 무릎 길이의 항아리 라인 스커트가 잘 어울린다고 . 가방은 버킨 스타일의 콜롬보 빅 백이나 어깨에 메는 작은 샤넬 백, 란셀의 소가 죽 호보백을 든다. 액세서리는 미네타니·세인트에띠엔드의 제품으로, 진주를 포인 트로 해서 유색 원석을 함께 활용했다.
기획 : 조영선ㅣ포토그래퍼 : 권오상 ㅣ레몬트리ㅣpatzzi 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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