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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동물의 세계 및

코끼리행패 vs 사자의 반격/사자와 호랑으의 대 결투

by 현상아 2007. 7. 22.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하무인'인 동물을 뽑으라면 주저없이 아프리카 코끼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선 덩치와 힘에서 다른 동물과는 비교를 불허하니까요.

실제로 '동물의 세계'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역시 한덩치하는 코뿔소들도 코끼리는 피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만한게 코뿔소라고 심심하면 놀러와서 가지고 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러다가 코뿔소들이 열받아서 여럿이 달려들면 도망가긴 하지만요.

영상의 앞부분을 보시면 코끼리가 얼마나 대단하고 행패를 부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자들이 쉬고 있는 곳에 가서 발로 차고 행패를 부려서 쫓아내는군요.

그렇지만 사자는 괜히 '백수의 왕'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닙니다. 동영상 후반부 3분 30초 가량부터 시작되는 사자의 반격.

물론 1:1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리지어 사냥하는 사자들에게서 사자의 무서움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 위에 매복해있다가 지나가는 코끼리 등으로 뛰어내리는 모습은 섬칫하네요)



아프리카 코끼리

몸무게 5~7톤
암수 모두 상아가 잘 발달해 있음.
인도 코끼리 비해 유난히 큰 귓바퀴는 체온을 식히는 역할을 함.
나이 먹은 암컷의 통솔하에 무리지어 생활, 다 자란 숫컷은 단독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 사자

몸무게 150~260kg, 몸길이 1.6m~2.4m.
도약보다는 달리기에 능한 식육목 고양이과 동물(호랑이는 도약에 능해서 숨어있다 순식간에 덥치는 경우가 많지요?)
보통 무리지어 생활하며, 사냥은 밤 시간에 주로 한다(물론 낮에 하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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