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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연합군 텔레반 소탕작전 새 변수로 부상 /차세대 우주복은 ..

by 현상아 2007. 7. 29.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탈레반 무장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 미군은 한국인 인질 살해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긴급히 병력을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구출작전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이는 교착 상태에 빠진 한국인 인질 석방 협상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미군 주도 연합군은 26일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 지역에서 12시간 동안 펼친 작전에서 16곳의 은거지를 공격해 60여명의 탈레반 조직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연합군은 최근 이틀 새 헬만드주에서 지상전과 공습으로 탈레반 무장세력 수십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탈레반 거점지역인 아프간 남부 압박을 강화하는 한편, 탈레반의 ‘자금줄’인 헬만드주의 아편 제조지역 공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합군은 지난 23일 헬만드주의 험준한 골짜기에 있는 탈레반 은거지를 공격해 탈레반 조직원 30여명을 사살한 뒤 인근 우르즈간주에서도 칸다하르 주와 연결된 도로를 봉쇄하고 공습을 단행해 탈레반 조직원 26명을, 칸다하르주에서 13명을 각각 사살했다고 밝혔다.

헬만드주는 한국인 피랍사건이 벌어진 가즈니주에서 남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이고 칸다하르 주는 한국인 인질들이 목적지로 삼았던 탈레반 거점지역이다.

연합군이 대대적인 작전에 나선 23일 이후 탈레반과의 인질 석방 협상이 타결과 결렬 사이를 왔다 갔다 했다는 점에서 탈레반 협상 의지가 연합군 공세의 영향을 받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당수 탈레반 조직원이 연합군 공격으로 사망해 강경파가 협상에서 득세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탈레반 조직들이 통일된 지휘체계를 갖추지 않고 각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범탈레반계’까지 포함하고 있어 연합군 공세에 대한 입장이 제각각이어서 일관된 요구조건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원인도 제기된다.

서방 측이 “테러조직과의 협상은 있을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탈레반은 “구출작전 시도는 인질의 안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연합군의 탈레반 공격은 인질 석방 협상단에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인류의 우주 탐험이 시작된 후 40여 년 동안 거의 변한 것이 없는 ‘우주복’이 혁신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MIT 대학교 우주 공학자 데이브 뉴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우주복 ‘바이오슈트’는 지금까지의 우주복과는 전혀 다른 모습.

‘스파이더맨 의상’ 혹은 스키니 진 처럼 몸에 꽉 맞게 설계된 바이오슈트는 우주 비행사의 안전 및 활동성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종류. 즉, 지나치게 무거워 활동에 제약에 많았던 기존의 우주복과 비교해, 바이오슈트를 입으면 편안하고 자유롭게 우주 탐사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바이오슈트가 단순히 디자인을 강조한 우주복이 아닌, 우주 비행사들의 안전 및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최첨단 우주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거추장스러웠던 기존의 우주복 대신 가볍고 더욱 튼튼한 우주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팀은 기존 우주복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우주복을 7년 전부터 연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차세대 우주복은 실제 우주 공간에서 당장 사용할 수는 없는 종류. 하지만 이 우주복이 10년 안에 실제 우주 비행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내다봤다.







             원본: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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