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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생활리듬 및

향수가 가지고 있는 16가지 향의 비밀

by 현상아 2007. 8. 10.

지금도 많이 쓰고 있는...  

향수에는 16가지 향기가 있단다.

 

 

  1. 플로럴 그린
그린계라고 불리는 향의 그룹. 특히 여성용 그린계는 거의 플로럴 베이스에 그린의 악센트가 뒤엉킨 형이다. 백합 향을 주제로 한 것이나 푸른 잎의 싱싱한 향이 강하게 나는 것. 나무 진의 향을 연상케 하는 것 등 그 향기는 가지각색이다



2. 플로럴 프루티
복숭아, 오렌지 등 달콤한 과일이 톱 노트인 향. 향은 곧바로 상쾌한 꽃들의 향으로 변화하고 마지막에는 성숙한 따스함이 느껴진다. 그 가운데 시트러스나 그린의 뉘앙스를 전달하는 것도 있지만, 젊고 싱싱한 향들은 어느 것이나 사용하기 쉽고 친근해지기도 쉽다.



3. 플로럴 프레시
싱글 플로럴로부터 3종류 이상의 꽃을 조화시킨 플로럴 부케까지 플로럴 프레시 계열에 속한다. 글자 그대로 향이 상쾌하고 익숙해지기 쉬우며 달콤함을 억제시킨 것이 플로럴 프레시 계열 향의 매력이다. 향수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향이다.



4. 플로럴 플로럴
기본적으로 각각의 향의 꽃을 모은 부케의 향을 가리킨다. 재스민, 장미, 은방울꽃, 라일락 등을 충분히 사용하여, 개성 있는 꽃의 향기를 표현한다. 가장 많은 향이 속해 있는 향의 그룹이다.



5. 플로럴 알데히드
합성 향료로 톤을 강하게 드러낸 플로럴. 꽃들의 향은 물론, 나무들이나 과일의 향이 멋지게 조화. 도회적인 향을 표현하고 있다. 파우더리한 톱 노트와 우디한 라스트 노트가 이 계열의 매력이다.



6. 플로럴 스위트 달콤함을 개성으로 하는 그룹. 우디나 프루티 등의 악센트가 강하고 플로럴 알데히드보다도 현대적인 인상을 주는 플로럴 가운데 가장 새로운 계통. 크리스챤 디올의 쁘와종 이후에 계속해서 향이 증가하고 있어 쁘와종계라는 별명을 얻고 있기도 하다.

오리엔탈계에 가까운 중후한 향취 때문에 플로리엔탈로도 불린다.



7. 오리엔탈 앰버
오리엔탈계의 이름의 유래는 머스크, 앰버, 시벳 등 오리엔탈계를 형성하는 동물성 향료의 재취지가 동양이었다는 데 있다. 신비하고 섹시하며 깊은 따스함이 있는 향조가 동물성 향료의 특징이다.



8. 오리엔탈 스파이시
오리엔탈 앰버와 비교하면 달콤함과 화려함을 억제하고 현대적인 표현을 강하게 한 모던 브랜드. 톱 노트에는 파우더리나 애니멀계가 강하지만 점차로 향이 안정되면서 신선하고 싱싱한 인상이 강해져 가는 것이 특징이다.



9. 시프레  프루티
시프레란 떡갈나무에서 볼 수 있는 오크모스가 기본. 아주 깊은 숲속 등지에서 느끼는 이끼의 신비스러운 향을 느낄 수 있다. 시프레 프루티는 순수한 오크모스 향과 자연의 과실 향을 조심스럽게 배합한 것이다. 신비스러우면서도 성숙한 여성을 위한 향이다.



10. 시프레 플로럴 애니멀릭
여러 가지 꽃 향기와 머스크 등의 강한 톤을 억제하는 듯한 시프레가 휘감긴 개성적인 향이다. 섹시하고 엘리건트한 강한 인상의 향으로 크리스챤 디올의 "미스 디올"이나 "카보샤" 등이 대표적이다.



11. 시프레 플로럴
플로럴의 달콤함과 시프레의 침착함을 효과적으로 배합한 향이다. 화려하면서도 곧 깨끗한 톤으로 변화해 가는 느낌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쉽게 친해질 수 있고 어떤 패션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향이다.



12. 시프레 프레시
유니섹스한 향으로 남녀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크모스, 베르가못, 가데니아 등 클래식하면서도 차분한, 자연의 향조가 특징이다.



13. 시프레 그린
잔디나 풀잎의 향에 이끼의 향이 베이스에 흐르는 세련된 향이다. 약간 떫고 쓴 기운도 느껴지는데 남성용 향수에서 많이 느낄 수 있다. 음울하고 어두운 향과 푸르고 신선한 향의 조합이 매우 섹시하고 강한 개성을 드러낸다.



14. 우디 시트러스
남성용 향수의 대표적인 그룹이다. 시트러스의 상쾌함에 우디의 따뜻함이 혼합되어 젊음과 깨끗함을 동시에 표현해 준다. 섹시한 라스트 노트가 댄디하고 매력적인 남성미를 표현해 준다.



15. 푸제아
신선한 라벤더 향기를 풍기는 향의 그룹으로 오크모스를 베이스로 한 개성적인 남성용 향이다. 잎사귀를 연상시키는 시프레한 야성미에 라벤더의 지적인 따스함이 유능하고 도회적인 남성을 표현한다.



16. 타바코레자
가죽과 연초가 가진 달콤함이 남성용 향수의 독자적인 세계를 만들어 낸다. 환상적인 섹시한 매력과 야성적인 매력이 접목된 남성용 향이다.



4가지 향의 계열별 특징



플로럴 계열
2종류 이상의 꽃향기를 조합시킨 것. 초보자에게 권할 만한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향. 향수 가운데서 가장 많은 노트로 누구에게나 쉽게 받아들여지는 친숙한 향이다.



시프레 계열
오크모스(떡갈나무 이끼)를 이미지화한 향. 가을과 겨울 밤에 어울리는 포멀한 향이다. 중후하고 품격과 기품을 지니고 있는 향으로 어른스럽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오리엔탈 계열
앰버그리스, 시벳, 머스크, 카스트리움 등 특수한 동물성 향료. 따스하고 섹시하며 강한 여성스러움을 표현하는 향이다. 자극적이고 개성적인 인상을 표현해 준다.



시트러스 계열
레몬, 베르가못, 오렌지 등 감귤계의 상큼하며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향이다. 정신적인 리프레시효과가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유니섹스 향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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