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이동 호텔’ ...

아웃도어 레저를 럭셔리한 호텔방에서 즐길 수 있다? 영국 언론들이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텔 체인 트레벌로지(Travelodge)가 ‘세계 최초의 이동 호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이 예약을 하면 트럭으로 배달되고 크레인으로 내려 설치되는 이동식 호텔방의 명칭은 ‘트레벌포드’. 폴리카보네이트 유리 상자로 만들어진 방의 크기는 6m * 2.6m이고 고급 더블 침대, 조명 시설, TV, 에어컨, 카펫이 깔린 바닥, 화장대, 거울, 의자, 블라인드 그리고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편안한 호텔방에 머물면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이동식 호텔방의 목표이다. 아름다운 해변, 호숫가, 들판 혹은 록페스티벌 현장 등에서 고객들이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는데, 향후 수개월 동안 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