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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대처 영국 총리, 폭탄테러 모면(1984)외10월12일 속 역사- 동영상

by 현상아 2007. 10. 12.

▶ 대처 영국 총리, 폭탄테러 모면(1984)

영국 런던 근교의 휴양도시 브라이튼(Brighton)에 있는 그랜드 호텔!

1984년 오늘 아침 일찍 이 호텔에서 폭탄 2발이 터졌다.

호텔 안에서는 영국 보수당의 회의 참석을 위해 대처 영국 총리를 비롯한 많은 보수당 인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처 총리는 폭탄이 터지기 2분 전 욕실에서 벗어나 죽음을 모면했다.

그러나 다른 보수당 인사 5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쳤다.

폭탄은 IRA, 즉 아일랜드 공화국군이 설치한 것이었다.

이튿날 IRA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다.

대처 총리도 이튿날 보수당 회의를 강행하고 이 자리에서 테러를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발리섬 폭탄테러(2002)

2002년 오늘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한다.

이날 밤 11시30분 관광휴양단지인 발리 쿠타비치의 외국인 전용 나이트클럽인 '사리 카페클럽'에서 고성능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폭발했다.

이 폭발로 나이트클럽 안에 있던 오스트레일리아·유럽·미국·일본인 등 190여 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 한국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

이 폭발사고가 난 지 몇 분 안 돼 이곳에서 15㎞ 떨어진 덴파사르에 있는 미국 영사관 부근에서도 폭발사고가 발생하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연쇄폭탄테러의 배후로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과격단체인 '제마 이슬라미야' 지목됐다.

▶ 존 덴버, 비행기 추락사(1997)

미국 컨트리 음악의 황제 존 덴버가 1997년 오늘 경비행기를 조종하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만 부근에 추락해 숨졌다.

53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난 존 덴버.

그는 생전에 가장 자연에 가까운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Take me home country road', 'Sunshin on my shoulder', 'Perhaps love'와 같은 서정적인 노래는 우리 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앨범 중 14장이 골드 앨범, 8장이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했다.

89년과 94년 두 차례의 내한공연을 통해 우리 나라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 공자 탄신 2560주년 석전제(1955)

1955년 오늘 공자탄신 2560주년과 함께 성균관 설립 557주년을 맞이해 석전대제(釋奠大祭)가 서울 명륜동 성균관에서 거행됐다.

제례악 연주에 이어 화관무, 초혼례 등이 엄숙하게 진행된다.

석전제는 성균관 대성전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그 제자들과 함께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명현 16명의 위패에 대해 제사를 지내는 행사다.

석전제는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 영국 반파시즘 시위(1936)

1936년 오늘 영국 런던 시내에서 파시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다.

파시즘을 몰아내자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물결을 이룬다.

'영국 파시스트연합(British Union of Fascists)'의 지도자인 오스왈드 모슬리(Oswald Mosley)를 축출하자는 함성이 울려퍼진다.

모슬리는 1932년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지도자 무솔리니와 만난 뒤 영국 파시스트연합(British Union of Fascists)이라는 단체를 설립해 파시즘 활동을 펴고 있었다.

모슬리의 파시스트연합은 반파시즘 시위가 열린 시간에 런던 동부의 유대인 거주지역에서 파시즘을 선전하는 시위를 펼쳤다.

결국 파시스트 연합과 반파시즘 시위대가 시내에서 충돌하면서 폭력이 난무한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 충돌로 5백여 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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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역사 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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