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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국제연합(UN) 창설(1945) 외 10월24일 속의 역사- 동영상

by 현상아 2007. 10. 24.
▶ 국제연합(UN) 창설(1945)

1945년 오늘 국제연합이 공식으로 창설돼 세계 평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4개월 전인 같은 해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50개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국제연합헌장은 각 나라의 비준을 거쳐 4개월 뒤 오늘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국제연합 본부는 미국 록펠러 재단의 기부금으로 1952년 뉴욕에 세워졌다.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엔군을 결성해 한국전에 참전, 대한민국을 공산 침략으로부터 구하는데 앞장섰다.

우리나라와 북한은 1991년 9월 17일에 유엔의 160번째와 161번째 회원국으로 동시 가입했다.

▶ 제3차 남북적십자 본회담(1972)

1972년 오늘 제3차 남북적십자 회담이 평양의 대동강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제2차 서울 회담이 열린지 41일만에 다시 열린 제3차 회담이었다.

회담은 이범석 대한적십자사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현장음]
"대한 적십자사 이범석 수석대표는 이 사업은 적십자 사업인만큼 인도성과 중립성의 원칙을 지켜야하며 당사자 본위로 추진돼야 하고 혈육적 성격을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의제는 순서에 따라 토의하며 합의된 문제부터 지체없이 사업을 개시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3차 남북적십자회담은 북한측이 의제에도 없는 남한 법 체제의 개정과 정비를 요구함으로써 아무런 성과 없이 끝이 났다.

▶ 충주호관광선, 충주 제5호 화재 (1994)

1994년 오늘 충주호 관광선 소속 충주 제5호에서 화재가 났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앞 충주호에서 신단양을 떠나 충주로 가던 충주 제5호는 엔진이 과열돼 기관실에 불이 붙었다.

이 화재로 131명의 승객 중 29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했다.

당시 충주호에는 화재 진압용 소방정이 없었던데다 승무원들이 초기 대처를 잘못해 인명 피해가 컸다.

▶ 제2대 부통령 함태영 사망(1964)

우리나라 제2대 부통령을 지낸 함태영 선생이 1964년 오늘 91살을 일기로 생을 마쳤다.

고인의 장례식은 엿새뒤인 10월 30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엄수했다.

고 함태영 선생은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해방 뒤 한국신학대학장 등을 지내다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부통령 후보자로 추천돼 정계에 진출했다.

▶ 美 연쇄저격 살인 용의자 2명 체포 (2002)

2002년 오늘 미국의 매릴랜드주 미들타운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미국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저격사건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3주 동안 워싱턴 DC 일대에서는 13건의 연쇄저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와 함께 저격이 쉽도록 뒷좌석을 낮게 개조한 차량과 연쇄저격사건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소총 등을 압수했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유례없는 연쇄저격사건이 계속되는 동안 미국내에서는 시민들이 외출을 삼가해 거리가 한산해졌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교실 문에서 자택 문까지 몸으로 감싸고 등하교시키는 등 수많은 사람들공포에 떨었다.

[1929] 미국 주가 대폭락, 검은 목요일

[1964] 잠비아, 영국으로부터 독립

[1974]동아일보 기자 일동, 자유언론실천선언

[1999] 전문경영인 첫 그룹회장 정수창씨 별세
10월 24일 역사 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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