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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지금여기

사랑1

by 현상아 200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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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은

개인적인 활짝 피어남의,
전체적으로 자유롭게 해 주는
어떤 존재 상태

합일

시간 없는
형상 없는
밑바닥 없는
하나의 웅덩이

내면의
찬란한 태양
비이중적인 보석

꿰뚫음
스며듦
영속성

깊은 바다의
노력 없는 평안함

무조건적인,
모든 에너지들의
녹아듦
용해
기운을 북돋워 주는 것

끝없이
발산되는

춤추는 빛의
황금빛 물결들

은하수 너머
연꽃들까지
확장되어 가는
원자들이다.

사랑이 그 에너지이다,
별들을 움직이는,
구름들을 움직이는,
씨앗이 싹틀 수 있도록
그리고 새들이 노래 부를 수 있도록 해 주는,
그대가 여기 있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랑이 그 원천이다,
그리고 사랑이 그 끝이다.
그 모든 에너지들의 토대가 바로 사랑이다.

그대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많은 것들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은 아니다.
그것은 성일 수 있다,
그것은 의존일 수 있다,
그것은 소유욕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은 아니다.

사랑은 성적이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성에서 생겨난다.
그것은 진흙 밖으로 나오는
연꽃과 똑같다.
그러나 그것은 진흙이 아니다.
그것은 진흙의 전체적인 변형이다.

인간은 사랑에 대한
하나의 커다란 잠재력으로 태어난다.
그러나 하나의 봉우리로 남는다.
아주 운이 좋은 몇 사람만이
그것은 하나의 꽃으로 변형시킨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꽃이 되지 않는 한
삶은 불완전한 채로,
채워지지 않은 채로 남는다.

사랑은
존재와의 합일 속에서 느끼는 것,
그 분리의 환영(幻影)을 떨쳐 버리는 것,
하나의 섬이 아닌 것,
우리를 감싸고 있는 그 전체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하나의 에고로서
혹은 하나의 사랑으로서 존재할 수 있다.
에고는 '얼어붙어 있음(frozenness)',
하나의 얼음 조각 같은 상태를 의미한다.
사랑은,
인간이 녹아든 그 상태를 의미한다.
그 얼음은 더 이상 그 곳에 없다,
그것은 흐르는 물이 되어 버렸다,

먼저
그대 자신을 사랑스럽게 대하라.
그대 자신을 잊는 법을 배워라...
다시
또 다시
또 다시.
그 때 그대는 꽃피어날 것이다.

그대가 무엇이든
그것을 받아들여라.
이것이 그 기본적인 유의점이다...
전체적인 받아들임.
전체적인 받아들임을 통해서만이
그대가 성장할 수 있다.

그대 자신을 사랑하라,
그러면 갑자기
그대는 그대 자신이
모든 곳에 비춰져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대 자신을 사랑하라,
그러면 그 사랑에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자라난다.

그대의 '홀로 있음'을
사랑하는 것을 배워라.
자신의 홀로 있음,
자신의 '비어 있음(emptiness)'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다.
자신의 홀로 있음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사랑할 능력을 갖는다.

홀로 있음은
자기 자신의 현존(現存)이다.
그것은 하나의 넘쳐흐르는 현존이다.
그대는 너무나 충만해서
그대의 현존으로
전 우주를 채울 수 있다,
그리고 아무도 필요치 않다.

어떤 남성도,
그저 남서이기만 한 것이 아니며
어떤 여성도,
그저 여성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각각의 남성은 양쪽 모두이다...
남성과 여성
그리고 각각의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여성과 남성

그대는 그대 안에
하나의 여성의 이미지를
하나의 남성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외부의 누군가가
그대의 내면의 이미지에 들어맞으면
그대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외부의 여성은
만족시켜 주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어떤 외부의 여성도
그대의 내면의 여성에
완벽하게 들어맞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외부의 남성도
그대의 내면의 남성에 결코 들어맞을 수 없다.
그것이 사랑이
즐거움과 고통을,
행복과 불행을 주는 이유이다.

외부적인 것들로
만족될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대는 안쪽으로
움직여야만 할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내면의 여성을
그리고 내면의 남성을
발결해야만 할 것이다.
외부적인 만남은
순간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내면적인 만남은
영원한 것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대가 그대 자신을 사랑할수록
그대는 그대 자신의 존재 속으로
점점 더 합쳐지고 녹아든다.
그대가 그대 내면의 세상 속에서
오르가즘적이 되면 될수록,
점점 더 그대는,
모든 정의(定意)들이 그릇된 것임을,
모든 경계들이 임의적인 것임을,
그대가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우주가 하나임을 본다,
  
그들 자신과의
엄청난 사랑 속에 있는 사람들만이
눈을 감을 수 있고
홀로 있을 수 있고
그리고 전적으로 지복스러울 수 있다.
그것이
명상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에 대한
모든것이다

 

명상은
그대의 홀로 있음 속에서
환희에 가득 차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대가
그대의 홀로 있음 속에서
환희에 가득 찰 때
금새 그 환희는
그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진다.
그것은 넘쳐흐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이 넘쳐흐르기 시작할 때
그것은 사랑이 된다.

 

사랑은 하나의 나눔이다.
그러나 그대가 나눌 수 있기 전에
그대가 그것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명상이 그 첫번째 것이어야 한다.
명상은 그 중심이다.
사랑은 그것의 주변부이다.
명상은 그 불?J이다.
사랑은 그것의 광채이다.
명상은 그 꽃이다.
사랑은 그것의 향기이다.

 

사랑이 그대 안에서 일어나면,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로 퍼져 나갈 수 있다.
그것은 하나의 고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것과 똑같다.

 

그 돌이 떨어진다,
잔물결들이 생겨난다,
그리고 나면 그것들은 계속 움직인다,
가장 멀리 있는 둑까지 움직인다.
그것들은 계속되고 또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먼저 그 돌이,
그대 안에 떨어졌음에 틀림없다.

 

사랑은 다른 누군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것은 그대의 존재 상태이다.
사랑은 하나의 관계가 아니다.
하나의 관계는 가능하다,
그러나 사랑은 그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 너머에 있다.
그것은 그 이상이다.

 

인간은
필요로 하기보다는
사랑하기 시작하는 그 순간 성숙해진다.
그는 넘쳐흐르기 시작한다,
그는 나누기 시작한다,
그는 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꽃피어남 속에서
그대는 어떤 다른 꽃을
끌어당길 것이다.
그것은 자연스럽다.
꽃들은 꽃들을 끌어당긴다.
그리고 나면 그 곳에
은총을 지닌,
그 속에 축복을 지닌
하나의 관계가 존재한다.

 

그리고 두 성숙한 개인들이
사랑 속에 있을 때
삶의 가장 커다란 모순들 중의 하나가
일어난다,
가장 아름다운 현상들 중의 하나가...
그들은 함께 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굉장히 홀로 있다.
그들은 거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들의 하나임이
그들의 '개인성(individuality)'을
파괴하지는 않는다.

 

사랑은 한 송이 자유의 꽃이다.
그것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절대적인 공간을 필요로 한다.
상대방은 그것을 간섭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아주 섬세한 것이다.

 

함께 있어라,
그러나 그 헌신은
사랑에 대한 것이다,
그 여성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 남성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 헌신은 사랑에 대한 것이다.      

 

두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 속에 있을때

그들은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도와 준다.

그들은 서로를 들여다 본다,

그들은 서로를 투영한다,

그들은 서로를 향상시킨다.

연인들은

함께일 때

행복의 높은 정상들에 도달한다,

그리고 그들은 또한

함께일 때

슬픔의 보다 깊은 깊은들에 도달한다.

 

사랑은 하나의 희생이다.

그대는 그대의 에고(이기심),

그대의 프라이버시,

그대의 비밀들을

희생해야만 한다.

그대는 불을 통과한다.

 

사랑에서 나오는 고통은

달콤한 고통이다,

그것은 전혀 평범한 고통이 아니다.

그것은 성장을 가져오는,

새로운 탄생을 가져오는 고통이다.

사랑의 기적은,

그것이 변형시켜 놓는다는 것이다.

 

사랑의 그 비밀

그리고 바라는것의 그 비밀

그리고 그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그 비밀은

귀의(歸依)...

소유당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랑은 삶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보다 거대하다.

그대는 그것을 소유할 수 없다.

그대는 다만,

그것에 의해 소유당할 수 있도록

그대 자신을 허용할 수 있을 뿐이다.

 

사랑은 가장 취하게 만드는 것,

궁극의 마약이다.

사랑을 마시기 시작한다면

다른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 때 그것은

가슴 속의 가장 깊은 갈망을

만족시켜 준다.

그것은 만족,

유쾌함,

축하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그것은 각성을 가져다준다.

 

그대

는 밤의 침묵에
귀를 기울여 본 적이 있는가?
그대는 떠오르는 태양과
하나의 깊은 상호 연관성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그대는 그대 안에서
모든 곳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는
보다 많은 삶을 느껴 본 적이 없는가?
그대가 한 인간의 손을 잡았는데,
그 무언가가 그대에게서 그에게로
그리고 그에게서 그대에게로
흐르기 시작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가?
그리고 순식간에 그대는
또 다른 세상 속으로 옮겨져 있다.

그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라.
그대는 틀림없이
해변에서 조개껍질들을 줍던
어린 아이였다.
그리고 태양은 그대에게 쏟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바람은 짜고 매서웠다,
그리고 그대는 엄청난 기쁨 속에 있었다.

그대는 난생 처음으로
한 여성과 혹은 한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그대의 가슴은 거세계 휘몰아쳤고
그리고 휘저어졌다.
이것은 하나의 기도의 순간이었다.

아름다웠던
그대 삶의 그 모든 순간들을 모아라.
그것들은 모두 기도의 순간들이었다.

그대의 경이로워하는 두 눈을 다시 떠라,
그러면 그대는 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는 항상 그대 주위에 있다,
그는 내부에
그리고 외부에 있다.

신은
아름다움의 체험,
사랑의 체험,
진리의 체험이다.
가슴을 통해 찾아오는
이 모든 체험들,
그 체험들의 전체성이
신이라 불리워진다.

우리는 끊임없이 놓치고 있다.
왜냐 하면 우리는 마음을
존재와 관계를 맺는 언어로서
받아들여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은
그대 자신을 존재와 단절시키는
하나의 길이다.

 

기도는

 

가슴,영혼,

 

열린 교감 속에서

 

그 축복받은 대양 전체와

 

전체적으로 하나인 것이다.

 

경이로운

녹아드는 융합 속을 떠다니는

하나의 완만한 흐름,

 

그 광활한 어두운 빛의

그 엄청난,

고요한 강렬함,

 

'장닌끼로 충만함(playful)'

'기도로 충만한(prayful)'

빛나는 바다를 끌어안는

 

하나의 평온한,

신성하고 고요한,

궁극적인

친밀한 은둔

 

무한한

미세한 에너지의 물결들,

 

신(神)들,

절대적인 조화 속에

흠뻑 젖어드는

 

그대의 순수한 사랑.

 

대개 우리는 기도를,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대는 욕망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신은 그대를 도와 줄 수 있고,

그것들을 실현시켜 줄 수 있다,

그러나 기도는 결코

구걸하는 것일 수 없다.

기도는 하나의 고마움,

하나의 감사함이다.

 

교회들 안에서 행행지는

그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하나의 의식(儀式)일 뿐이다.

기도는

그대 자신의 존재 안에서 행해지는

그것이다.

 

기도는,

그대가 아이 때 갖고 있었다가

잃어버린

그 경이로워하는 능력이다.

 

그대를 감씨고 있는

그 기적에 대한

경이,

경외,

수용성.

기도는

이 존재의 아름다움으로의,

위엄으로의 귀의이다.

그것은 존재와의 대화,

사랑의 대화이다.

 

그대와 존재 사이에

저절로 일어나는 하나의 대화.

삶, 사람들, 존재를

느끼기 시작하라.

나무들이 그대에게

말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강들이

그리고 산들이

그대에게 말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 osho 강의록 발췌-

 

 



병(病)퇴치 비법 교육...  더블어 혈기왕성한 좋은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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