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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1995) 외 12월5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7. 12. 5.
1)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1995)

1995년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됐습니다.

1995년 10월 19일 민주당 박계동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비자금 의혹을 재기한 것이 계기가 됐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 재임중 재벌 총수로 부터 2,838억 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됐다.

2) 계엄령 해제(1962)

1962년 오늘!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전국에 내려졌던 계엄령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계엄령 해제는 12월 17일 실시될 대통령중심제를 골자로 하는 헌법개정안 국민투표를 앞두고 정국의 분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비상계엄은 1961년 5월 16일 전국에 선포됐다.

3) 스탈린 헌법 채택(1936)

1936년 오늘!

옛 소련은 새로운 소비에트 연방헌법을 채택한다.

제8차 소비에트 대회에서 채택된 이 헌법은 소련사회주의 체제의 성립과 스탈린의 권력장악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른바 스탈린 헌법!

소련에서는 1918년과 1924년에 헌법이 만들어졌지만 사회주의 체제가 안정됨에 따라 새로운 헌법이 필요했다.

1924년 레닌 사망당시 트로츠키, 부하린 등과 권력투쟁을 벌인 스탈린!

특히 트로츠키는 영구혁명론을 주장한 박식한 혁명이론가로 스탈린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그러나 트로츠키는 스탈린에 의해 1929년 소련에서 추방 당했다.

부하린과 카메네프 등도 스탈린에게 숙청당해 스탈린은 도전받지 않는 지도자로 군림하게 됐다.

4) 아마추어 합창단 '메시아' 공연(1974)

영국 런던 켄싱턴 지구에 있는 로얄 앨버트 홀!

1974년 오늘!

독일 고전파 음악의 대가 헨델이 작곡한 미사곡 '메시아'가 장엄하게 울려퍼진다.

2천명의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헨델의 메시아!

합창단원들은 모두 아마추어들이다.

앨버트 홀에서 2천명이 합창을 하기는 100여년 앨버트 홀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고대로마 원형극장을 연상시키는 앨버트 홀은 1871년 빅토리아 여왕때 완성된 창유리와 철제돔으로 만들어진 예술 공연장이다.

영국의 음악가 가빈 팍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1년동안이나 아마추어 여성 합창단원들을 모집했다.

합창단원들은 이번 공연으로 런던 최고의 예술공연장인 앨버트 홀 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렸다.

5) 소모사 니카라과 대통령 53번째 생일(1978)

44년동안 니카라과를 재배해 온 소모사 일가!

소모사 일가 가운데 마지막 지배자인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대통령이 1978년 오늘 쉰 세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소모사 대통령의 측근 지지자들이 생일선물로 4만6천달러의 현찰을 소모사에게 건네줬다.

소모사는 그러나 이듬해인 1979년 7월 부정축재와 독재정치혐의로 파라과이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중 1980년 9월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피살됐다.


1791 모차(짜)르트 사망

1833 의병장 최익현 출생

1901 월트 디즈니 출생

1968 국민교육헌장 선포
 
12월 05일 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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