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찰스 별거 발표(1992) 외 12월9일 속의 역사-동영상

1) 찰스· 다이애나 별거 발표(1992)

1992년 오늘!

영국의 메이저 총리는 영국 하원에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별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다.

1981년 7월 29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지 11년 만에 별거를 하게 된 찰스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별거를 시작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별거 뒤 찰스 왕세자는 다이애나와 애정 없이 결혼했다고 고백했고 다이애나 왕세자비도 한 TV 인터뷰에서 승마교사와의 혼외 관계를 시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국 1996년 8월에 이혼했고 다이애나는 일년 뒤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2)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1941)

일본군의 진주만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고 이틀이 지난 1941년 오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에 대해 선전포고를 한다.

임시정부 산하의 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의 중경에서 창설된 뒤 항일무장투쟁을 벌여 왔다.

영국군과 함께 인도와 미얀마 등지에서 일본군과 싸운 광복군!

광복군은 미군의 협조로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일제의 항복으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광복군은 해방 뒤 대한민국 국군 창군 과정에서 만주사관학교와 일본사관학교 출신들에 밀려 국군의 중심역할을 하지 못했다.

3) 제네바 4자 회담 개최(1997)

1997년 오늘!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과 미국, 중국 네 나라 대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다.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모색하기 위한 4자회담 제1차 본회담.

이시영 주프랑스 대사와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장 그리고 스탠리 로스 미 국무부 차관보와 탕자쉬엔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각국의 의견을 개진했다.

회담의 주요의제는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한 분과위원회의 설치.

하지만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 문제 등을 우선 논의하자고 주장하면서 회담은 진통을 겪었다.

결국 이틀 동안 열린 역사적인 4자회담 첫 회담은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이듬해 3월 제네바에서 2차 본회담을 열기로 하고 막을 내린다.

4) 미, 여성 우주비행사 훈련(1975)

1975년 오늘!

NASA, 즉 미 항공우주국에서 여성 우주비행사 훈련이 한창이다.

미 항공우주국은 여성을 우주에 보내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시도했다.

이미 1963년 6월 16일 여성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우주에 다녀온 소련의 테레슈코바는 우주비행 도중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미국은 야심적으로 여성우주비행사 계획을 시도했지만 당시 훈련받은 여성들 가운데 실제로 우주선을 탄 여성은 아무도 없었다.

1636 병자호란 발발

1955 서독, 할슈타인 원칙 발표

1968 이승복군 무장공비에 피살

1991 한국, ILO 가입

 

12월 09일 역사속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