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총기 탈취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습니다.
수사본부장인 김철주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35살 조모 씨를 오늘 오후 서울 종로의 단성사 부근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4시반 쯤 서울 용산경찰서로 압송된 용의자 조 씨는 범행 경위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짧은 답변을 한 뒤 곧장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어제 발견된 편지에서 남아 있던 용의자의 지문이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총기 탈취 용의자 수사 결과 일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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