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호를 따라 29번 국도를 달리면, 해발 731m의 추월산이 나옵니다.
담양호를 굽어보며 솟은 추월산은 이름 그대로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산입니다.
추월산에서 바라보는 담양호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담양호 너머에서 추월산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 또한 좋습니다.
산행을 마친 후 시간이 되시면 금성산성에 올라 보십시오.
그 곳에서 멋지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월산에는 4개의 등산로가 있습니다.
제 1, 제 2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입니다.
제 3등산로는 보리암 정상에서 추월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를 말합니다.
제 4등산로는 월계리에서 출발해서 능선을 따라 추월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를 말합니다.
추월산 관리사무소에서 310m정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오르면 제 1등산로고, 왼쪽으로 가면 제 2등산로입니다.
보리암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제 1등산로가 제 2등산로의 두 배 거리입니다.
제 1등산로가 거리는 짧지만 그만큼 코스가 험합니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지칠 수 있으니 오르막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제 2등산로로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제 2등산로는 숲이 우거진 등산로입니다.
숲이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곳곳에 벤치가 준비돼 있으니 쉬면서 천천히 오르시기 바랍니다.
동굴을 지나고 나면 경사진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경사길을 따라 보리암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는 담양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곳이 많습니다.
충분히 즐기시고 오르십시오.
보리암 정상에서 추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험하지 않은 능선입니다.
조릿대 숲이 우거진 길도 있고, 담양호가 내려다 보이는 능선도 있습니다.
정상부근에서는 담양호 너머로 강천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월산 정상에서 제 4등산로로 하산하실 수도 있지만 다시 보리암 정상으로 돌아와 보리암을 거쳐 하산하는 길을 추천합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내려와야 하지만, 내려오는 내내 시야가 즐거운 등산로입니다.
보리암 정상에서 500m정도 내려오면, 암벽 위에 보조국사가 창건한 보리암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담양호를 내려보는 모습도 좋지만 하산길에 올려다보는 보리암의 모습은 정말 멋집니다.
보리암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산입니다.
담양은 대나무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곳곳에 대나무 박물관, 테마공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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