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인터넷 음란물을 추방한다는 명목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달 말부터는 민간인이 아예 동영상 올릴 수 없도록 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베이징 류재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검은 눈동자'란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매일 밤 음란한 채팅이나 동영상을 올리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십 개의 채팅방에는 수천 명의 네티즌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슈에스위안, 충칭시 사이버수사대]
"채팅방에 접속하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하는 음란한 행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놀랍게도 중국 유명 전신 회사에 서버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바이즈, 충칭시 사이버수사대]
"회사가 사용료에만 관심이 있지, 사회 이익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용도는 관리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인터넷 음란물 단속으로 지금까지 1,600건이 넘는 불법 행위가 적발됐고 사이트 4만 4,000개가 폐쇄됐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인구가 2억 명을 넘는 등 사용자가 급격히 늘자 중국 정부는 이달 말부터 웹사이트에 올리는 동영상 자체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민간 동영상 공유사이트를 폐쇄하고 정부의 허가를 받은 기업만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에 대해 단속을 위해 지나치게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류재복[jaebogy@ytn.co.kr]입니다.
봉 하나를 이용해 춤을 추면서 근력을 키우는 운동인데요.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은 봉춤 동영상이 있습니다.
춤 동작이 어찌나 유연한지 마치 발레리나의 공연을 보는 것 같은데요.
봉 하나로 어쩜 저렇게 다양한 춤사위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손에 굳은 살 꽤나 생겼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마추어는 아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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