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자연·풍경 여행 및

제주는 유채꽃과 벚꽃 만발(01:29)

by 현상아 2008. 4. 5.
4월의 첫 휴일이자 식목일인 오늘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제주는 유채꽃과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펴 흐린 날씨 속에서도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이 하늘을 가리고, 활짝 핀 노란 유채꽃은 펼쳐 놓은 비단처럼 화사함을 뽐냅니다.

꽃길을 거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하나씩 피어 납니다.

식구끼리, 연인끼리 함께 꽃구경 나온 사람들에게는 사진찍기는 소중한 추억거리.

[인터뷰:이철호, 대전광역시 지적동]
"제주에 와보니 벚꽃과 유채꽃이 활짝 폈더라고요. 사진 찍어서 남기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갓 돌을 지난 아기의 눈에도 꽃은 아름다운가 봅니다.

튤립 앞에서 꽃을 만져도 보고 향기도 맡습니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모처럼 답답한 도시를 벗어난 여유를 한껏 즐겼습니다.

[인터뷰:최민숙, 서울특별시 공덕동]
"벚꽃이 제철인 줄 모르고 왔는데, 제주는 지금이 제철인가봐요. 와서 보니까 너무 좋네요."

제주의 봄을 알리는 유채꽃에서 절정을 맞은 벚꽃까지.

꽃 세상으로 변한 제주에서 나들이객들은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은현상으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