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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윤봉길 의사 훙커우공원 의거(1932) 외 4월29일 속 역사

by 현상아 2008. 4. 29.

윤봉길 의사 훙커우공원 의거(1932)

 


1932년 오늘은 윤봉길 의사가 훙커우공원 의거를 일으킨 날이다.

윤 의사는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제의 상하이사변 전승기념식장에 일본인으로 가장하고 들어가 폭탄을 던졌다.

일본군 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와 거류민단장 가와바타 사다지가 현장에서 숨지고 일본 요인들이 크게 다쳤다.

현장에서 체포된 윤봉길 의사는 일본 오사카로 이송돼 같은 해 12월 19일 25살 젊은 나이에 총살됐다.

장제스는 윤 의사의 의거에 대해 '중국의 100만 대군이 못하는 일을 한국의 한 의사가 능히 해내니 장하다'고 격찬했다.

▶ 로스앤젤레스 흑인 폭동(1992)

1992년 오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폭동이 일어난다.

흑인 청년 로드니 킹을 집단구타한 4명의 백인경찰관에 대한 무죄판결에 분노를 터뜨린 흑인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흑인들은 인종차별에 대한 오랜 불만을 폭력과 방화,약탈,살인으로 폭발시켰다.

엉뚱하게도 한인 타운이 이 폭동의 주된 대상이 돼 업소 수백 곳이 털리거나 불탔다.

이 폭동으로 55명이 사망하고 2천3백여 명이 다쳤다.

피해액도 무려 7억천 7백만 달러에 이르렀다.

▶ 충주비료공장 준공(1961)

1961년 오늘, 국내 최초의 현대식 비료공장인 충주비료공장이 준공됐다.

정부의 비료 국산화 정책에 따라 1955년에 착공돼 1959년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고 1961년 오늘부터 본격가동됐다.

이 공장은 미국 기업으로부터 3천백만 달러의 외자를 들여와 만들었다.

충주비료공장의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익힌 선진 기술은 이후 호남비료공장건설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초기 화학공업 발달에 크게 공헌한다.

▶ 제트여객기 '코메트-4' 처녀비행(1958)

1958년 오늘!

영국의 제트여객기 '코메트-4'가 처녀비행에 나섰다.

'코메트-4'형은 1949년 첫 선을 보인 최초의 제트여객기 '코메트-1'의 연료계통 결함을 보완했다.

엔진도 롤스로이스사의 것으로 바꾸고 동체 길이도 5.64m 늘렸다.

기존 '코메트-1'형은 1953년 5월과 1954년 1월과 4월에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추락사고를 일으켰었다.

'코메트-4'형은 1958년 4월 처녀비행 후 같은 해 10월 4일 대서양 횡단 정기노선에 취항한 첫 제트여객기로서의 기록을 남겼다.

'코메트-4'형은 1964년까지 모두 76대가 주문제작되지만 점차 보잉사의 제트여객기에 밀려나 1980년 상업운항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알프레드 히치콕 사망(1980)

서스펜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1980년 오늘 80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히치콕은 1929년 영화 '공갈'로 성공을 거둔 뒤 '암살자의 집', '39계단' 등 심리적 불안감을 교묘하게 유도하는 이른바 '히치콕 터치'를 창출했다.

1939년 미국으로 건너가 '레베카'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아 유명해졌다.

이후 '이창', '사이코' 등을 내놓으며 혁신적인 카메라 구도, 정교한 편집과 사운드트랙으로 서스펜스를 조성하는 기법으로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였다.

80년에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나이트 작위를 서훈받기도 하였다.

[1951] 철학자 비트겐슈타인 사망

[1978] 고리원자력발전소 상업운전 시작

[1981] 언론중재위원회 업무 개시

[1987] 경기도 시화지구 간척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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