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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스펀지 제로

무서운 스펀지 / 스토커 /유령 / 물탱크 탈출마술 / 동숙노래

by 현상아 2008. 5. 13.

스펀지2.0 - 무서운 스펀지 특별판

 


# 유령동영상

- 1997년, 일본의 어느 공원에서 목 없는 아이가

CCTV에 촬영되었다

스펀지2.0이 이 영상을 만들기에 도전해봤다.

이 영상의 비밀은 바로 파란 색 헝겊으로 얼굴을 가리고

촬영한 크로마키 기법.

크로마키의 대표 색깔은, 파란색!

이 앞에서 파란색이 아닌 다른 색깔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하면

파란색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 보이게 되는 것!

 


- 차창에 비친 유령 영상을 만든 방법은,

보조석에 앉은 여자의 무릎 위에 사진을 놓고 차안은 어둡게,

밖은 조명으로 밝게 해둡니다. 이 영상이 스크린에 해당하는

앞유리 창에 비침으로써 자연스럽게 유령영상처럼 보이게 된다.

만약 이 영상을 디지털합성으로 만든다면 달리는 자동차의 움직임이나,

앞유리에 비친 조명 효과 등을 꼼꼼히 고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훨씬 복잡해지게 된다.

 


# 물탱크 탈출마술

 


마술사는 매달린 채 공중으로 올라가

물탱크 안으로 들어간다. 이 때 이미 손과 발은 묶인 상태이다.

그리고, 서서히 물 속으로 들어가는 마술사! 

물탱크 위로 검은 막이 올라갈 때도

마술사의 발은 그대로 묶여 있다.

30초가 지난 시간. 장막을 내리자 마술사는 물탱크 탈출에 성공했다.

 


- 마술을 위해 특수 제작된 수갑과 자물쇠!

진행요원들은 마술사가 탈출하기 쉽도록

경첩의 핀을 살짝 빼 윗판을 열 수 있도록 했다.

 


# 스토커

 


- 스토커가 되기 쉬운 성격

1. 질투심이 강하고 의심이 많은 편이다.

2. 주위에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별로 없어 외로움과 공허감을 많이 느낀다.

3.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꼭 차지해야 할 만큼 집착이 강하다.

4.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본인이 스토킹 성향이 있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노력을 해야한다.

먼저 자신을 칭찬하는 연습 하는 것이 좋다.

스토킹은 자신도 모르는 열등감에서 비롯되어 애정관계에

자신이 없어 집착이 나타나고 상대방을 조정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을 칭찬하고 본인에게 잘 할수록 자신감이 커지면서

스토킹 성향은 사라질 것이다.

 


- 스토킹 대처법

스토킹 피해자들은 스토커의 몇몇 요구를 들어줌으로써 그들을

달래려는 경우가 많다.

스토커는 상대방이 애매한 태도를 보이면 이 부분을 파고들어서

좀 더 강하게 시도하면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

하면서 점점 상대방을 위협하면서 조정하려고 한다.

이미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려는 건

무모한 행동이며, 스토커에게 반응을 보이는 것은 금물이다.

단호하게 모든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스토킹 대처의 좋은 방법은 증거를 채취하는 것이다.

예컨대 스토킹과 관련이 있는 것이면 편지,선물,전화녹음,사진 등  

어느 것 하나 빼먹지 말고 보관해야 한다.

그 증거들을 근거로 성희롱이나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효과를 볼 수가 있다.

 


# 동숙의 노래

 


- 문주란의 동숙의 노래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구로 공단의 한 가발 공장의 가난한 시골 출신이었던 동숙은

공장에서 번 돈으로 힘겹게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학원을 다니며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그러다가 학원의 총각 선생님을 사모하게 되었다.

동숙은 그의 자취방을 매일 찾아가서,

집안일을 대신 해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랑에 배신당한 동숙은 선생님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결국 동숙은 살인미수죄로 경찰에 체포되고, 그녀의 사랑은

그렇게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가사로 한 노래이다.

 


- 실제 사건을 노래로 만드는 경우는?

노래를 만들 때는 작사가의 직접/간접적인 경험에서 모티브를 얻어

가사를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동숙의 노래’처럼 주인공의 이름까지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진 않다.

그 중 한 예를 들자면, ‘동숙의 노래’가 발표된 그 다음해,

1967년에 가수 배호의 앨범 수록곡중 ‘남강의 비가(춘우의 노래)’라는 노래는

1967년 7월에 발생한 <박춘우군 유괴 사건>을 가사로 만든 노래이다.

당시 진주의 모 버스회사 사장의 아들인 박춘우군을 납치해서,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

하지만 약속된 장소에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난 범인은 잡힐까봐

두려워서 춘우군을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에는 유괴 살인 사건이 많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굉장한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었다.

그래서 가수 배호는 이를 ‘남강의 비가’라는 노래로 만들어

자식 잃은 부모의 그 슬픔을 표현했다.

60년대의 경제 개발의 시작으로 당시의

각박해진 사회상을 이 노래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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