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은 내적인 아름다움, 영혼의 아름다움이다.
몸에 어떤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듯이, 영혼에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리고 몸이 추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혼 또한 추할 수 있다.
우리는 몸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모든 보살핌을 기울인다.
우리는 결코 영혼을 전혀 보살피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것은 거의 항상 추하다.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을 발견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왜냐하면 아무도 보살피지 않기 때문이다.
영혼을 위한 미용실도 없고, 화장품도 없고, 미용사도 없다.
아무도 내면 세계 또한 보살핌을, 영양분을, 자양분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표면적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있는데,
내면 깊은 곳에는 상처들 뿐, 꽃들이 될 수도 있었던 추한 상처들뿐이다.
표면적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아름답도록, 건강하도록, 깨끗하도록 도와주는 많은 것들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 세계는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그것을 포기해 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우리는 그것을 바라보지 않는다.
잡초들만이 거기서 자랄 뿐, 장미는 없다.
그것은 아주 위아래가 뒤바뀐 상황, 전도된 세계이다.
순간에 불과한 육체적인 것을 지나치게 생각하는, 그리고 영원히 지속되는 영혼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나는 몸에 반대하지 않는다.
몸에 모든 보살핌을 기울여라!
그것은 신의 아름다운 선물이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작은 단편일 뿐이다.
그것은 그대의 진정한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그대의 집이다.
그것을 치장하라, 그것을 깨끗이 하라!
그러나 그것은 그대가 아니다.
그대 또한 목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대가 내적으로 아름다워지기 시작할 때 우아함이 생겨난다.
내면 세계는 질투로, 증오로, 분노로, 폭력으로, 에고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독이다.
이것들은 계속 그대를 병들게 한다.
그것들은 그대의 영혼이 건강하고 온전하도록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이 모든 잡초들을 뿌리 뽑아야 한다.
이것이 산야스에 관한 모든 것이다.
이 모든 유독한 잡초들을 내면 세계에서 뽑아내고 내면 세계를 위한 장미를 준비시키는 것.
그리고 기적은 그대가 그 모든 잡초들을 뽑아낸 순간 장미가 저절로 자라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신이 그대 안에 내려앉기 시작한다.
그대는 가치가 있어진다.
그대는 신을 영접할 가치가 있게 되기 시작한다.
그대는 집주인이 되고 그는 손님이 된다.
그리고 그 때 거기에 넘쳐 흐르는 커다란 우아함이 있다.
- os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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